안녕하세요! 글 쓰는 청년 노상훈입니다.

요즘 남구에서 구민 분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생기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남구가 가진 도심 속 특별한 공간 선암호수공원에서 ‘2024 선암호수 달빛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아직 채 여름 더위가 가시지 않은 날, 밤공기와 달빛 속에서 특별한 공연들이 열렸는데요. 그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출처 : 울산 남구 홈페이지

선암호수공원은 남구 선암동 일대에 조성된 공원으로, 맑은 호수와 걷기 좋은 산책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공원 내에 들어서 있어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생태공원입니다.

선암호수공원을 공유하는 시내버스도 있고 주차장도 많아 접근성도 좋은 편인데요.

이외에도 여러 자연탐방지나 레포츠 시설이 조성돼 있기도 합니다.

‘2024 선암호수 달빛콘서트’는 토요일 밤 선암호수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는데요.

여름밤 선암호수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남구의 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을 전하는 데 기여하고자 열렸습니다.

초청가수의 공연과 더불어 조형물·커피 트럭 등 여러 볼거리가 있었네요.

이날 콘서트는 총 5팀의 초청 가수가 무대를 채웠습니다. 떠오르는 트로트계의 혜성 신대양·성민지 님을 비롯해 유리상자·박학기 님 등 여름밤에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어쿠스틱 공연을 펼친 분들도 있으셨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세상,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등 30대 청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임으로써, 청년들도 떼창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메인 공연은 김연자 선생님이 장식했습니다. 청년들에게도 굉장히 유명한 트로트의 전설로 불리는 가수인데요.

선암호수공원은 이번 콘서트로 처음 방문하셨다고 합니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했다며 '아모르파티'를 비롯한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는데요.

2018년 아모르파티의 차트 역주행으로 부산대학교 축제의 전설이 됐다거나, KBS 가요대축제에서 엔딩곡으로 선정돼 BTS ·트와이스· EXO 등 내로라하는 아이돌들이 백댄서를 자처해 세대 대통합을 이뤄낸 건 지금도 회자되는 유명한 일화죠.

공연을 직관하면서 청년층을 비롯한 젊은 세대들에게도 각광받는 이유가 있었음이 체감될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였습니다.

두 시간 남짓의 짧다면 짧은 콘서트였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체로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셨는데,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가수 라인업이나 선곡 리스트는 향후 청년들의 선암호수 달빛콘서트 관람률을 높일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향후 다시 돌아올 선암호수 달빛콘서트에서는 더 많은 청년과 함께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저는 다음에 또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선암호수공원 찾아오시는 길 : 울산 남구 선암동 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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