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만복당), 오(대한서림)

이번에 소개해 드릴 장소는

<만복당> <대한서림>입니다.

두 장소는 모두 인천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해 봤을 명소이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잊혀져서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고

부모님 세대는 기억의 저편에 있는

장소일 것입니다.

저희는 인근 지역에 거주해서

반년에 한 번씩 가게 되는 것 같은데,

전성기가 지난

동인천 일대임에도 불구하고

갈 때마다 사람이 붐비는 것이

아직도 인천의 자랑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특히 동인천의 자유공원 일대로

나들이 오시는 외지인이

많아지는 시기인 요즘 시기에,

꽃놀이 소풍을 나오셨다가 들르면

좋을 것 같아서 시기에 맞춰 소개 드립니다.

만복당 & 대한서림

우선 <만복당>

30년이 넘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즉석떡볶이 맛집입니다.

초대 사장님께서 인근에 개업하셨었고,

현재 사장님께서 20년 전 즈음부터

매장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현재 35세인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도,

친구들과 함께 먹으러 왔을 때도

현재 사장님이셨으니,

제가 산증인이죠!

식신로드 등 프로그램에도

여러 번 소개된 만복당에서는

돈가스, 쫄면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지만

대표 메뉴는 역시 즉석떡볶이입니다.

기본 메뉴를 주문하면

이렇게 냄비 가득 3인분 같은 2인분으로

다양한 떡과 면, 소시지, 어묵 등

풍부한 재료가 들어갑니다.

메인 메뉴인 원조 즉떡은

1인분에 6500원입니다.

다음은 대한서림 소개입니다.

<대한서림>은 무려 1953년에

동인천역 앞에 개업한

작은 서점으로 시작하여,

1990년대까지 동인천역을 대표하는

서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00년대 이후

인터넷 서점이 편리하게 발전하고,

교보문고로 대표되는 대형서점이

도심에 자리 잡으면서

대한서림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숫자는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동인천역에서 약속을 잡을 땐,

“대한서림 앞에서 만나자”라고

약속을 잡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과거엔 인문서적이

많이 팔리던 서점이라면 지금은

학습지 중심의 서점이 되어서

인근의 학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학습용 도서를 구입할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자유공원에

방문할 일이 있으시다면

대한서림 앞에서 일행을 만나시고

자유공원 산책 후 만복당으로

마무리하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만복당 & 대한서림>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김광석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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