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읍성에 피어난 웃음꽃! 주민이 함께하는 언양읍성축제!
갑작스러운 궂은 날씨로 비와 바람이 부는 언양읍성에서 노랫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이게 뭐지?'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궂은 날씨에 맞서는 웃음꽃이 피어났는데요, 언양읍성축제를 같이 보러 가보실까요?
주민이 함께하는 언양읍성축제
2024.10.19(토) 13:00~17:00
언양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
노랫소리는 언양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흘러나왔는데요, 밴드 공연과 시 낭송, 오카리나 연주, 줄넘기 시범단 등의 참가자들이 꾸미는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비를 피해 가며 가족과 친구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날씨만 좀 좋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천막 아래로 프리마켓이 열려있었는데요, 알프스 시장에서 활동하는 알프스 마켓 10개 팀이 참여하여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언양알프스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상점을 이곳에서 부스로 만나니 기분이 또 새롭습니다.
언양 주민이 만들어간다는 모멘트는 이런 참가자들의 모습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날씨 속에서는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데요, 언양읍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따근한 어묵과 파전을 먹으니 속이 따뜻해지며 축제를 좀 더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한편에서는 은은한 향수 냄새가 났는데요, 바로 체험 부스에서 운영하는 방향제 만들기와 비누 만들기 체험 부스였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며 체험을 기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인생 네 컷 사진을 찍어주는 체험과 손수건에 천연 염색을 하는 체험, 한복 입기 체험, VR 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이 이어지며 풍성한 체험 한마당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원하는 동네 명소에서 우리 동네 문화 반장과 생활문화 동회가 직접 기획,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생활문화축제'라는 소개가 있는데요, 연예인 불러서 축하 무대를 하는 대형 축제보다 좀 더 지역 친화적이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치가 돋보이는 축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언양읍성을 기대하고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특별한 콘텐츠로 자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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