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주군 블로그 기자 김필종입니다. 오늘은 울주군의 산책하기 좋은 역사명소 울주 언양읍성을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게요. 울주 언양읍성은 과거 행정 및 군사 중심지에 세워진 읍성입니다. 객사와 동헌을 갖추고 지역의 주민들이 거주했던 공간입니다.

언양읍성 안내소

언양읍성 방문계획이 있으면 언양읍성 안내소 옆 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그리고, 언양읍성으로 가기 전에 전에 언양읍성 안내소에 들려서 언양읍성에 대한 역사적 자료와 발굴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 등을 먼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안내소에는 팸플릿 등도 비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언양읍성에 대한 역사자료는 옛 문헌인 '신증동국여지승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언양읍성의 둘레는 3,064척(약1,500M), 높이는 13척(6.3M)였다고 합니다. 과거에 성의 규모가 얼마나 컷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언양읍성은 1930년(공양왕 2)에 처음에는 흙으로 쌓아 올린 토성으로 축조되었으나, 1500년(연산군 6)에 현감 이담룡이 토성을 돌로 쌓은 성인 석성으로 고쳐 쌓으면서 확장을 했다고 합니다.

언양읍성 영화루

언양읍성을 대표하는 상징적 건축물로 영화루가 있습니다. 언양읍성 복원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영화루는 2013년 8월에 복원이 완료된 곳으로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반원형 옹성을 문루 앞에 두고 팔작지붕을 얹은 2층 누각의 모습입니다. 영화루는 성문을 공격하는 적을 아군이 측면과 후방에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주요 산성이나 읍성에서 볼 수 있는 옹성 구조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양읍성 영화루

영화루 성벽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한 구멍이 보입니다. 바깥을 바라볼 수 있는 구멍을 자세히 보면 아래쪽으로 기울여져 있는 것과 수평으로 평평하게 되어 있는 것이 교대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옹성에 들어온 적이나 성벽을 기어오르려는 적에게 화살 등을 쏘기 위한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루 성벽

이상으로 울주군의 산책하기 좋은 명소 언양읍성 소개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시는 언양읍성에서 멋진 추억을 남겨 보시기 바랍니다.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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