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울산시립미술관 X 교육청 교육 프로그램 결과전시회(ft. 미술관 앞 호두과자)
안녕하세요! 제3기 울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 오준서입니다.
울산 중구의 가을을 담으러 울산향교와 울산동헌및내아를 둘러보고 울산 중구의 관광정보와 관광기념품 그리고 이색 공간인 울산큰애기집을 살펴본 김에 울산시립미술관을 방문해 의미 있는 전시회 한 편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울산시립미술관
울산 시내버스 정보
■ 울산시립미술관(양사초등학교앞 방면, 21008) ■
108, 114, 133, 266, 442번
■ 울산시립미술관(정림탑스빌 방면, 21007) ■
266, 108번
지난 11월 14일부터 울산시립미술관에서는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미술관에 뒤샹이 나타났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미술이라는 예술에 재능 있는 장애 학생들이 함께 창의활동을 진행한 그 결과물을 전시하여 이들 학생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8일까지 진행되는 '미술관에 뒤샹이 나타났다'는 꿈과 희망으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정성스럽게 교육에 임한 강사진들의 시각이 돋보이는 산출물을 선보이고자 마련된 전시로 지역 작가와 장애 학생들이 참여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현대미술을 좀 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는 두 배의 의미를 더하는 전시회입니다.
먼저 '우리는 우리의 찬란한 꿈을 꿔'에서는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바다 생물들로 학생들의 자유로운 표현을 담아낸 작품으로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처럼 보이지만 그 속은 사실 완전하고 찬란합니다.
잠수함을 타고 있는 아이들은 자신이 그린 바다의 모습을 눈으로 담아내고 있으며 우리가 각자의 모습으로 삶을 만들어가듯 아이들 또한 자유롭게 바다를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빛나는 꿈을 그려나가길 바라는 의미의 작품입니다.
이어 천을 이용한 입체 작업으로 이른 바 '입체 무지개의 성' 그리고 '입체 무지개의 공동 깃발'은 장애 학생들이 살고 있는 울산과 이들이 가장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가족, 친구, 이웃들의 모습을 상자, 드로잉, 점토 등 다양한 표현 방법으로 제작한 작품들로 상상 속 세계와 현실을 아우르며 창의적인 시각을 통하여 현재와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 연결체 역할을 동시에 합니다.
이 작품을 통하여 직접 만든 작품들로 하여금 물질적 표현과 스스로를 더 풍요롭게 인식하고 예술로서 일상과 상상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었답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만화의 한 장면을 그린 듯하면서도 보고 싶은 얼굴 또는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이기도 하겠죠?
선과 선, 점과 점, 선과 점 등 우연과 유연 그리고 무언의 에너지를 발휘하며 종이에 그려낸 이 작품들은 사유적인 표면의 결로 발화하고 있었습니다.
장애 학생이라는 편견 속에서 그들의 한계를 몸소 느끼곤 하지만 예술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무언가 마구잡이로 막 그린 듯하지만 분명 그리고자 하는 것이 있었을 텐데요.
이 또한 우리 학생들의,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 속에서 도출되어 나오는 한 폭의 예술이라 생각하니 또 한 번 감동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의미하는 바가 꽤 컸습니다.
위의 사진 속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 울산에 서식하고 있는 자연 속 생물종에 관한 관심과 주변 환경의 재해석을 통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에 대한 애착과 정서적 유대를 가져보기 위한 시도로 제작된 작품인데요.
한 조각 한 조각 파편화된 드로잉 조각들과 디지털화된 콜라주 조각들이 조화를 이루어 이 세상의 주역인 인간들과 자연의 상호 관계에 더욱 집중하여 나날이 변화해가는 자연과 환경 속에서 공생하는 공존 지대를 파노라마의 한 장면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2024 울산시립미술관 X 교육청 교육 프로그램 결과 전시회 <미술관에 뒤샹이 나타났다>는 오는 12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지금 현재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여러 멋진 전시들 함께 둘러보시며 우리 지역 작가들과 장애 학생들이 함께 마련한 멋진 작품들도 감상해 보는 유익한 시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D
여기서 잠깐! 울산시립미술관 온 김에 미술관과 함께 가보면 좋을 호두과자가 맛있는 지역 상점 한 곳 소개해 드려볼게요!
울산 중구지역자활센터에서 추진하고 운영 중인 사업 중 하나이며 매일매일 정성으로 만든 수제 호두과자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미술관 앞 호두과자'입니다.
이름 그대로 울산시립미술관 앞에 위치하고 있어 울산시립미술관 전시회 둘러보고 이곳에 들러 맛있는 호두과자도 맛보는 말 그대로 울산 중구에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곳인데요.
호두과자는 물론 호두과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나 에이드 등 각종 음료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 잠시 들러 호두과자 한 입에 커피 한 모금으로 입이 즐거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사전에 촬영협조를 구하고 직원분의 안내로 호두과자를 제작하는 공간의 사진촬영도 할 수 있었습니다.
촬영을 하면서 전해 듣건대 하루하루 주문량에 따라서 생산해 내는 호두과자의 생산량도 다르고 주로 오전 시간에 만들어내되 주문량에 따라 하루 종일 만들어 낼 때도 있고 해서 그날그날 호두과자를 만들어내는 날과 그 양이 다르다고 하시더라구요.
주로 우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나 만나볼법한 호두과자를 이젠 다른 곳도 아닌 울산의 중심, 울산 중구하고도 울산시립미술관 앞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으니 호두과자 생각날 때 미술관 앞 호두과자 찾아야겠다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지역자활사업의 일환이다 보니 호두과자 가격도 되게 착하더라구요.
박스 포장비 1,000원은 별도이며, 호두과자 4개 1,000원, 호두과자 20개 5,000원, 호두과자 40개 10,000원으로 포장당 또는 박스당 개수에 따라 싸고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호두과자를 들여갈 수 있습니다.
저도 우리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고자 미술관 앞 호두과자를 방문한 김에 호두과자 20개짜리 한 박스 포장해와 집에서 맛봤는데요.
작은 상자 안에 빼곡히 들어찬 하나하나 정성 들여 포장된 호두과자 한 알 한 알 작업자분들의 정성이 묻어나 있었고, '음식은 정성'이라는 말처럼 호두과자 맛도 그만큼 일품이었습니다!
울산시립미술관에 와서 지역 작가와 장애 학생들이 함께 만든 멋진 작품들도 감상하고 맛있는 호두과자를 맛볼 수 있는 미술관 앞 호두과자에서 호두과자도 한 박스 들여왔고...!
울산 중구에서 이보다 더 행복한 순간을 만끽할 만한 곳이 또 있을까요?!
미술관 앞 호두과자에서 맛있는 호두과자 맛보시고 가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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