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중복! 삼복더위 물러나는 영천 삼계탕 맛집에서 몸보신 하세요~!

안녕하세요

영천살이 반년차, 열심히 맛집을 탐방중인

새영천 알림이단 조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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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윗 지방(?)에서 살다가 비교적 남쪽으로 내려온 뒤

처음 겪는 여름 더위에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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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씨엔 에어컨 밑으로 피신 하는 것도 좋지만

영양이 가득한 뜨거운 몸보신도 필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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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절정, 다가오는 중복 (7월 25일) 을 맞아

몸보신 하러 가기 좋은 영천 삼계탕집

두 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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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주차장 바로 옆에 보이는 삼계탕집

신라삼계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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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관공서 및 공공기관이 많아

평일 점심시간에 가면 공무원, 직장인 분들로 늘 붐비는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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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이곳은 '토종 삼계탕' 메뉴

단 하나만으로 영업히는 찐 현지인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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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삼계탕의 기본 찬 입니다.

고추, 마늘, 양파, 깍두기, 쌈장..

삼계탕과 어울리는 필수 반찬들이죠?

삼계탕이 나오기도 전에

자꾸만 손이 가는 맛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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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했던 건, 인삼주가 같이 나온다는 점이었는데요

바쁠 때 말고 한가할 때 가면

향긋 구수한 인심주를 서비스로 주시기도 합니다.

(단, 음주운전은 절대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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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디어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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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여져 나오는 뽀얗고 부드러운 국물에

더 뽀얀 삼계닭 한마리가 푹 고와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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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농도가 너무 걸쭉하지도 묽지도 않은

적당함이 마음에 들었고

닭살이 뼈에서 자동 분리될 정도로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아이들과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편하게

발골(?)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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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삼계탕의 또 하나의 장점은

좌식, 입식 등 테이블이 많고

단일메뉴 판매로 회전률이 좋아

따로 예약 전화를 하지 않고 주문해도

삼계탕이 금방 금방 나온다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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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복날엔 자리가 꽉 차니까

점심에 일찍 자리잡기 힘드시다면

늦게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저녁에 인삼주를 곁들이며

편하게 삼계탕을 즐겨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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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소개드릴 영천 삼계탕 맛집은

야사동 오미망정로 언덕에 있는 주왕산 삼계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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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현지인의 강력 추천으로 방문한 이곳!

창신 사거리에서 영천 오미부대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르게 되는 도로 언덕 중턱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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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에 동료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비교적 일찍 방문했는데도

자리는 이미 만석에 웨이팅까지 있었는데요

15분 정도 대기해서 앉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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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약수로 끓인다는 주왕산 삼계탕은

참옻, 한방, 가시오가피 삼계탕 등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었어요

저희는 기본 삼계탕 메뉴를 주문했는데

첫인상은 다소 심플한 비주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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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살짝 흑빛깔을 띄는 육수에서

진짜 약수물이 들어간 포스가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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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사르르 분리되는 닭고기!

주왕산 삼계탕은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오돌뼈와 육질이 탱글한 매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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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닭이 조금 작은 듯 싶었지만,

김치, 깍두기, 장아찌, 고추 반찬이 너무 맛있어

접시를 몇 번을 비웠는지

셀프바가 아니었다면 민망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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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서 먹다보니 어느새

국물 한방울도 남김없이 한그릇을 두둑히 비웠습니다.

먹을땐 그렇게 풍성했는데

다 먹고나서 입안에 어떠한 끝맛도 안 남아

물리지 않는 담백한 국물이 너무 좋았어요

손님 대부분이 어르신 분들이셨던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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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시내 외곽에서 즐기는

속편한 삼계탕 한 그릇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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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 드린 두 곳 외에도

영천에 더 많은 삼계탕 전문점이 있는데요

무더운 영천의 더위보다 더 뜨거운

삼계탕 한 뚝배기 드시며 여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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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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