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전은 맛있는 빵을 찾아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드는 ‘빵지순례’의 성지입니다. 하지만 대전에는 맛있는 빵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감성을 채울 수 있는 공간도 가득하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특히 성심당 본점 근처에 위치한 아리아갤러리는 2021년 10월 개관 이후, 대전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과 국군들을 치료하던 간이 병동이 있던 곳에 위치하여 더욱 의미 있는 아리아갤러리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리아갤러리에서는 현재 ‘아리아 소장 展 affordable & collectable’이 진행 중입니다. 갤러리가 직접 소장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아리아갤러리 앞에는 '2024 은행동 상생 프로젝트, 성심당 상생매장' 이라는 깃발이 붙어있습니다.

성심당 영수증을 지참하고 아리아갤러리를 방문하시면 한정 수량으로 볼펜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술 작품 구매 시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9월 30일까지 진행)

아리아갤러리에 들어가자 평소와는 다르게 뮤지션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대전 국제 재즈 페스타 2024’의 첫 무대가 이곳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공연 시간이 맞지 않아 아쉬움을 뒤로하고 전시만 관람하고 나왔지만, 뮤지션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출처: 아리아갤러리 공식 블로그

참고로, 대전 국제 재즈 페스타는 8월 9일(금) 아리아갤러리를 시작으로 8월 17일(토) 중구 문화원 공연까지, 9일간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의 성원 부탁드립니다.

다채로운 예술 작품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아리아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을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고요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달 항아리 작품은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주고, 생생한 노란색으로 가득한 입체적인 해바라기 작품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 주는 것 같습니다.

푸른빛이 가득한 심봉민 작가의 작품 앞에 서면, 마치 잔잔한 바다에 몸을 담근듯한 평온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림은 사각형 캔버스에 그려져 있다는 제 고정관념을 깨는 아이라최 작가의 하트 모양 작품을 보니 무척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리아갤러리에는 이처럼 예상치 못한 독창적인 작품이이 가득하여, 매번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답니다.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하다 보니 아리아갤러리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작가들의 작품이 한데 모여 시너지를 내는 특별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섬세한 붓터치부터 과감한 색채 사용까지, 다양한 표현 기법을 통해 작가들의 독창적인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좋았는데요. 무엇보다도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하고 있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고, 예술가의 창작 세계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을 해주는 점도 좋았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예술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아리아갤러리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무료 관람이라 부담 없이 들러 잠시 더위를 식히고, 예술 작품 감상을 통해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아리아갤러리에서 문화생활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리아갤러리

관람시간: 수요일~일요일 12:00~19:00

휴관일: 월요일, 화요일

문의: 0507-132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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