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간 전
평택시민기자단 | 도서관 전시 연계 나만의 캘리그래피 체험기
지난 3월 8일 토요일, 평택시립비전도서관에서는
여원 오수정 작가님의 서예 전시 <봄날 Ⅲ>과 연계된
특별한 체험 활동이 열렸습니다.
바로 ‘캘리그래피 교실’입니다.
평소 손글씨와 예쁜 글씨체에 관심이 많았던 저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였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체험 수업에 앞서 여원 오수정 작가님의
서예 전시 <봄날 Ⅲ>을 둘러보았습니다.
전시장에는 봄을 닮은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서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전통 서예의 멋스러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작품을 감상하며 서예가 지닌 깊이 있는 매력과
손글씨의 감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시 감상을 마친 후,
본격적인 캘리그래피 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강사이신 여원 오수정 선생님께서는
캘리그래피의 기본 개념과 붓 펜 사용법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손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필체가
아름다운 글씨를 완성하는 비결이라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먼저, 각자 원하는 문구를 선정하여
붓 펜으로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너의 모든 날을 응원해’라는 문구를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붓 펜의 느낌이 어색하고
필획 조절이 쉽지 않았지만,
몇 번씩 연습하면서 점점 익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글씨의 흐름과 필압 조절에 대한 팁을
하나하나 짚어주셔서 더욱 감각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연습을 마친 후,
준비된 예쁜 엽서에 직접 캘리그래피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성을 다해 글씨를 써 내려가며 단순한 글씨가 아닌,
내 감성과 마음을 담은 하나의 작품이 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완성된 엽서는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선물할 수도 있고,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도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무엇보다 글씨에 집중하다 보니
잡념이 사라지고 쓰고 있는 문구에 집중하여
생각도 차분해지는 느낌이라
서예의 매력에 빠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캘리그래피 체험 활동은
순히 예쁜 글씨를 배우는 것을 넘어,
나만의 감성을 글씨로 표현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예 전시 <봄날 Ⅲ>을 감상하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직접 붓 펜을 들고 글씨를 써보며
캘리그래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평택시립비전도서관에서 진행된 이 체험 활동이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에게 힐링과 창작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다음에도 이런 멋진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평택 #평택시 #평택시민기자단 #서예 #비전갤러리 #비전도서관 #비전갤러리전시연계프로그램 #캘리그라피 #캘리그래피 #서예전시
- #평택
- #평택시
- #평택시민기자단
- #서예
- #비전갤러리
- #비전도서관
- #비전갤러리전시연계프로그램
- #캘리그라피
- #캘리그래피
- #서예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