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가족센터의 오류동 공동육아나눔터 행복코드

구로구가족센터에서 함께하는

구로구의 공동육아 나눔터가 여러 개 있습니다.

각 동네별로 아이들을 양육하며

서로 모임을 갖고 있는데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할 때도 있습니다.

2024년 5월 3일(금) 오후 4시 30분

~6시 30분까지 오류동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구로구 경인로 20가길 68 행복주택 단지 내)

'오류동 행복코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만들기 부스에서는 삼행시 꽃 엽서 만들기,

슈링클 키링 만들기가 진행되었고

놀이부스에서는 비눗방울 날리기,

추억의 뽑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짜장떡볶이와

팝콘치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정의 달과 어린이 주간이 있는 5월 첫째 주에

준비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또 지역주민들과 함께 서로 필요한

물품을 나누기도 하고, 무료로 기부도 하는 것들이 있어

구로구에 자녀가 있는 많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만들기 부스에서는 계속 삼행시와

그림그리기에 열중한 아이들이 있었는데요.

‘봄바람이 살랑살랑 정말 봄이 왔네요.‘

아이가 봄의 정서를 잘 느낄 수 있는 시를 써서

옆에서 듣고 있던 저도 아이의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네잎클로버로 시를 쓴 아이도 있고

모두 어린아이들이지만,

나름 문학적 소양이 느껴지는 시어들이었습니다.

공동육아로 늘 함께 계절의 정서와 감성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부모님들의 노력과 더불어 빛이 났습니다.

오류동 나눔 장터에서는

물품 기부와 무료 나눔도 진행되었는데요.

겨울용 브랜드의 예쁜 부츠를 득템하셔서

매우 흡족한 모습이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해도 서로 필요한 것들을 함께 나눠 쓰는

이런 행사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본이 되는

공동육아의 한 부분이 되고 있는 듯합니다.

아이 한, 두 명 정도가 대부분인 요즘 가정에서는

부쩍 크는 시기에는 아이의 옷과 신발이 많이 입지 않은

상태에서 작아져서 아쉬울 때가 많다고 하는데요.

새것 같은 옷과 신발, 또 갖가지 장난감과

생활용품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고,

실제로 필요한 분들께는 고마운 기회였습니다.

무엇보다 어린이 주간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부모님과 함께 나와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비눗방울 놀이에 흠뻑 빠진 아이가

아빠와 함께 비눗방울을 만들기도 하고,

비눗방울을 쫓아다니기도 하며

연신 까르르 웃음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류동 공동육아나눔터는 구로구 가족센터 소속으로

취학 전 유아나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모임을

함께 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종종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아이를 키우며 공동육아를 통해

부모님들의 역량도 키우고,

아이들도 다른 부모님들의 취미와 재능에 따라

다채로운 놀이와 교육,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발달과정을 함께 고민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아이를 양육하는 가운데 요즘 대부분

1, 2명의 아이뿐이라 형제가 없어서 걱정되는

사회성 부분도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구로구 가족센터의 오류동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이

함께 모여서 부모가 처음이라 어렵고 힘든

육아의 시간들을 함께 잘 이겨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이들로 양육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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