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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진한 육수와 먹는 내내 면발이 쫄깃한 착한가격 모범업소 '순봉홍두깨손칼국수'
진한 육수와 먹는 내내 면발이 쫄깃한 착한가격 모범업소 '순봉홍두깨손칼국수'
요즘처럼 고물가 시대에는 밖에서 외식하는 것도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대전시 대덕구에는 착한가격 맛집으로 소문난 홍두깨손칼국수 식당이 있습니다.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은 시장 안에 자리 잡고 있어 장을 보러오거나 저렴한 가격에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오늘은 착한가격이면서 손으로 직접 면을 뽑아서 해 주는 홍두깨손칼국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장 안에 있는 이곳은 식당이 넓은 편이 아니기에 사람이 많으면 좀 기다려야 합니다.
식당 앞에는 착한가격업소 간판이 크게 걸려 있습니다. 마침, 장을 보러 오는 사람이 많아서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주문하고 결재한 후 조금 기다렸습니다. 따로 번호표를 나눠주지는 않지만 주문하고 결재하면 번호를 알려주며 자리가 나면 번호를 불러줍니다.
내부는 작은 편인데 그래도 손님이 많았습니다. 밖에서 보이는 곳에 주방이 있어 직접 면을 뽑고 칼국수 면을 삶아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칼국수가 6천 원이라는 메뉴판을 보고 한 번 더 정말 착한가격이 맞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금은 선불이며 물과 김치는 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직원을 쓰지 않고 직접 부부가 하는 식당이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주문과 결제가 완료된 칼국수들은 이렇게 한꺼번에 삶아져 나옵니다.
칼국수는 멸치육수로 진하게 국물을 우려냈으며 호박과 대파, 김이 조금 들어있습니다. 먼저 국물을 먹어보면 오래 우려낸 시원한 국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면이 칼국수인데도 우동처럼 통통해서 불지 않고 먹을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테이블에는 취향껏 후춧가루와 양념장이 있어서 얼큰하게 먹고 싶다면 이 양념장을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얼큰하게 먹는 게 좋아 양념장을 넣어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국물이 이렇게 빨개졌습니다. 하지만 양념장을 넣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기계로 뽑은 면과 달리 손으로 직접 뽑은 면이라서 그런지 먹는 내내 쫄깃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식당의 매력이 착한가격도 있지만 진한 육수와 먹는 내내 쫄깃한 면발에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칼국수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겉절이김치입니다. 직접 담은 겉절이김치는 칼국수와 찰떡궁합처럼 잘 어울리며 또한 맛있어서 자꾸만 손이 갑니다. 그래서 아까 셀프 코너에서 김치는 더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작은 규모라서 손님이 많으면 조금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기다리고 먹을 만큼 매력이 있으며 또한 여러 방송에도 소개될 만큼 유명한 식당이었습니다.
요즘처럼 고물가에 따듯한 국물이 있는 손칼국수를 먹고 싶다면 중리시장 안에 있는 홍두깨손칼국수 식당에 방문하여 맛있는 칼국수를 드셔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 순봉홍두깨 칼국수
주소: 대전 대덕구 중리북로37번길 41
영업시간: 10:00~19:00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 042-223-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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