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맛집 l 촌정선곤드레밥 l 공산성 백미고을

봄의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사월, 바람은 부드럽게 불고, 마음은 여유로움을 찾고 있다. 일상에 쫓기다 보면 잊고 지내던 소박한 행복들이 문득 그리워지기 마련이다. 그럴 때, 정겨운 밥상 앞에 앉아 본다. 곤드레밥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완벽한 답이 된다. 자연이 주는 신선한 맛과 손맛 가득한 반찬들이 어우러져 활력을 준다.

공주시가 맛, 위생, 서비스, 가격,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해 지정하는 으뜸공주맛집. 그 중 하나인 '촌정선곤드레밥'은 정성 가득한 곤드레밥과 깔끔한 반찬, 따뜻한 인심까지 더해져 여행자와 지역민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공주시가 인정한 이 맛집은 믿고 찾을 수 있는 공주의 대표 밥상이다.

곤드레는 비타민 A, 철분,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곤드레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노화 방지와 피부 건강에 이롭고, 비타민 A는 시력 보호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곤드레밥 정식에 함께 나온 곤드레 부침개는 또 다른 매력이다. 바삭하게 부쳐진 부침개 속에 곤드레가 가득 들어 있어, 고소하고 풍부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이 부침개는 곤드레의 건강한 효능과 함께 입맛을 사로잡는다. 정말 맛있었어요.

계란찜은 정말 구수하고 부드러워, 한 입 먹을 때마다 입안을 따뜻하게 감싼다. 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을 만들고 세포 재생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 D와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되어 뼈 건강을 지키고, 혈액순환에 이롭다. 부드러운 계란찜의 맛은 그런 영양이 가득한 재료가 잘 어우러져,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더덕구이는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더덕은 사포닌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많아 피부 건강과 장 건강에 이롭다. 더덕에 포함된 칼륨은 체내 염분을 조절하고,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바삭하게 구운 더덕의 맛은 자연의 영양을 가득 담아, 건강까지 생각한 맛이다.

녹두 묵무침은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녹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에 도움을 주고, 장 건강을 개선한다. 또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에너지 증진에 이롭다.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며, 칼륨이 풍부해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묵무침은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채워주는 완벽한 반찬이다.

기본 반찬들은 정갈하면서도 먹음직스러웠다. 고추장아찌는 캡사이신 덕분에 소화를 돕고, 김치는 발효 음식으로 유산균이 풍부해 장 건강에 이롭다. 콩나물은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많아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며,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을 지키는 데 유익하다. 이렇게 기본 반찬들은 각기 다른 영양소를 제공하며,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훌륭한 반찬들이다.

두부 비빔장과 간장 양념장에 비벼 김에 싸 먹는 것은 정말 맛있습니다. 부드러운 두부와 짭조름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사로잡고, 김에 싸 먹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어요. 이 조합은 간단하면서도 풍미가 깊고, 밥과 함께 먹으면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된다.

된장찌개는 깊고 풍부한 맛이 일품입니다. 된장은 발효식품으로 유산균이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단백질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에너지 증진에 좋습니다. 또한, 된장찌개 속 다양한 채소와 두부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제공하여 면역력 강화를 돕고, 건강을 챙기기 좋은 한 그릇입니다.

곤드레가 가득한 밥 한 그릇은 이처럼 몸속 깊은 곳까지 건강을 챙기며, 봄날의 나른한 기운을 털어내는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두부양념을 넣어 비빈 밥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두부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철분이 풍부해 뼈 건강과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되고, 식물성 단백질이라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간장양념과 어우러진 두부의 고소함이 곤드레밥과 만나 영양도 맛도 풍성한 한 끼가 완성된다.

이 모든 영양밥을 김에 싸서 한 입 가득 넣는 순간, 고소함과 짭조름함,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행복과 웃음이 번진다.

"밥 좀 더 주세요~" 했더니, 웃으시며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더 내어주셨다. 솥에서 갓 지은 밥은 고슬고슬하고 향기롭다. 정겨운 인심이 담긴 한 그릇, 그 따뜻함에 마음도 함께 채워졌다.

추가로 주신 따끈한 밥은 비비지 않고, 김 위에 올리고 양념간장을 살짝 얹어 먹었다. 간단한 조합이지만 깊은 맛, 밥알 하나하나에 정성이 배어 있었다. 김의 고소함과 간장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마지막까지 맛있게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후식으로 나온 빠삭하고 고소한 누룽지는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누룽지는 탄수화물이 풍부해 에너지를 보충해주며, 은은하게 배어 있는 볶은 쌀의 구수한 맛은 소화력을 도와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누룽지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B군이 함유되어 있어 장 건강과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이렇게 따뜻하고 영양 가득한 곤드레밥 정식은 봄날의 기운을 되찾고 싶은 날, 꼭 다시 찾고 싶은 식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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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정선곤드레밥

충남 공주시 백미고을길 14-1

○ 영업시간 : 11:00~20:3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휴무일 : 매월 첫 째주와 셋째 주 일요일

* 방문일: 2025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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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모닝스타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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