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반야사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로 유명한 명소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로 유명한 논산 명소 반야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논산은 대전 근교에 위치해 있어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그중에서도 반야사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에 위치한 사찰인 반야사는 보물 제218호 석조미륵보살입상으로 유명한 은진미륵불 근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대둔산 자락 배티재 아래에 터를 잡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광활한 산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으로 고즈넉한 분위기의 산사에서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조용히 사색을 즐기러 오신 분들이 많았고 차량은 반야사 입구까지 올 수 있고 아랫부분 주차 가능한 곳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반야사를 찾는 이유 중 하나인 동굴 법당입니다.

기도 법당으로 조용한 방문이 필수인 곳입니다.

동굴 속 법당은 일제의 침략에 의해 수 km에 달하는 석회광산으로 개발된 아픈 역사가 있는 곳으로 지금도 동굴 법당은 폐광 당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드라마 촬영 장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냉풍이 가득해 한여름에도 냉기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데요.

동굴을 감싸는 색색 조명과 흘러나오는 경전까지 신비로운 자태를 자아냅니다.

석회석을 캐면서 동굴과 협곡이 만들어졌고 동굴에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을 모시는 법당입니다.

많은 이들의 염원을 담은 초가 환하게 불타고 있었는데요. 이곳은 "마의"와 "조선총잡이" "아랑사또전" 등의 동굴 신이 촬영된 곳이기도 합니다.

국내 이색 동굴 법당으로 반야사는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해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하니 논산으로 오신다면 꼭 한번 가봐야 할 사찰 여행지임이 틀림없습니다.

반야사 경내에 모셔져 있는 고려시대 조성된 불상 3구가 있는데요. 통일신라 시대 양식을 계승한 이 불상들은 원래 옛 절터에 방치되어 있다가 1965년 현재의 대웅전 뒤편 땅속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논산의 숨은 명소 반야사는 충남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안겨준 곳으로 온라인상에서 핫했던 포토존이 있는 곳이 바로 보이는 장소입니다.

자연으로 만들어진 석회석으로 이루어진 곧 안으로 들어가서 대웅전으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인데요. 많은 분들이 출입하기도 하고 낙석의 위험이 있어 현재는 안쪽으로 출입이 불허한 곳으로 안전에 유의하며 관람을 해야 합니다.

멀리 가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사찰 여행지로 제격인 논산 반야사는 이곳저곳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도 좋은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사계절 내내 오기 좋은 곳입니다.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로도 알려져 드라마 종영 후에는 많은 분들이 찾아온 곳인데요. 그 당시에는 폐허가 된 조선의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풀과 나무를 베어내고 황토색 흙을 덧칠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원상복구되어 푸르른 숲 그대로의 모습을 되찾아서 다행인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