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정비된 ‘지석어린이공원&제운어린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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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중 빈

가을이 찾아오면서 우리 미추홀구에도 좋은 소식이 짠! 하고 나타났습니다. 미추홀구가 관내 노후된 어린이공원 2개소의 정비사업을 마쳤다는 소식인데요. 그 주인공은 지석어린이공원과 제운어린이공원입니다.

먼저 ‘지석어린이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정비사업이 진행되기 전 모습은 제가 확인할 수 없었지만, 한 눈에 봐도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정비사업이 진행된 두 곳의 어린이공원은 주변에 정주인구가 많이 몰려 있는 원도심 중심부에 있는 공원들이었는데요. 노후화가 많이 진행되어 미관에도 좋지 않았을 뿐더러,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있어서 이번에 구에서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환경을 개선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새로운 조합형 놀이대가 설치된 것이 고무적인데요. 어린이공원이라는 특성 상 바닥 환경개선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폭신폭신한 바닥으로 교체되면서 아이들이 혹시 낙상을 했을 때 많이 다치지 않게 배려가 되었고요. 놀이터 환경 개선과 함께 파고라나 벤치, 운동기구 등도 새롭게 교체되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습니다.

이 정도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어린이공원을 이용할 수 있겠죠? 미추홀구는 이러한 원도심 내 어린이공원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계속해서 정비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침 아이들이 놀고 있지 않아 아쉽긴 했는데요. 지역 어르신들이 가벼운 운동을 하고 계시길래 여쭤봤더니 너무 쾌적해져서 공원에 자주 나오신다고 칭찬하시더라고요.

지석어린이공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두 번째로 찾아온 곳은 ‘제운어린이공원’입니다. 학익1동에 위치한 공원인데요. 얼마 전 총 8개의 어린이공원 바닥에 ‘전통놀이 바닥벽화’가 그려졌는데, 그 중 한곳이 바로 이 제운어린이공원입니다.

제운어린이공원도 앞서 소개해드린 지석어린이공원과 마찬가지고 원도심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변에 아이들이 꽤 많이 살고 있고 학교기관도 많은 지역입니다. 지석어린이공원에 비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이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우선 시급했던 바닥 보수공사를 중점적으로 시행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