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실외활동하기 좋은 <계림공원>의 겨울 풍경

겨울철 실외활동하기 좋은 <계림공원>의 겨울 풍경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옴과 동시에 이제 24년을 마무리하고 25년을 맞이했습니다. 다들 24년 잘 마무리하시면서 연말 계획도 세우고, 소중한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 되셨나요?

이렇게 모임도 하고 사람도 만날 기회가 당연하게도 많아지는 연말, 연초이지만 역설적이게도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게 만드는 계절이 바로 이 겨울인 것 같은데요. 평소에는 부지런히 운동을 하시던 분들도 조금씩은 게을러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이렇게 겨울이 찾아왔지만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쉬어가며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공원을 한 곳 소개합니다. 바로 평택 당진시 수청동에 만들어져 있는 <계림공원>이 그곳입니다.

어떤 곳인지 같이 한 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계림공원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863-4

계림공원은 조그마한 동산 위에 만들어져 있는 공원이라, 사실 올라가는 길에 따라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 곳도 있는데요. 저도 계림공원을 오를 때 오르막길로 되어 있는 곳으로 오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몸에 열도 나고 운동하기 좋더라고요.

오히려 여름에는 이 오르막길이 거슬린다고 느껴졌을 수 있었는데, 겨울에는 몸을 덥혀주는 고마운 역할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계림공원은 어린이 놀이터, 다목적운동장, 광장, 건강마당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인데요.

어떤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다양한 공간구성을 아래에서 차례차례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림공원의 입구에는 바로 편의 시설인 공용화장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공원의 규모가 크다기보다는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고, 단순히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산을 등산하는 등산객분들을 위해 만들어져 있는 곳이기도 한 것 같았는데요.

저도 편하게 이용하고 많은 시민들도 편하게 이용하고 계실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계림공원에 들어서자마자 공원의 특별한 시설 '맨발산책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겨울철이라 이용하는 분들은 없겠구나 싶었던 곳이었지만, 의외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었던 곳이기도 했답니다.

맨발산책로에 들어가는 입구에는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과 함께 세족시설도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물론 방문한 시기는 겨울이다 보니 세족시설도 단수되어 운영되고 있지는 않은 듯했지만 그럼에도 다른 계절에는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공원 안에 조성되어 있는 맨발산책로는 공원을 둘러서 만들어져 있는 것 같았는데 그 길이가 상당하더라고요. 맨발 산책로 옆으로는 우레탄 바닥의 깔끔한 농구 코트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농구라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더 많은 시민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주는 듯했답니다.

농구 코트 옆으로는 아이들이 쉬고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가 꽤 큰 규모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부터 그네, 시소 등 갖춰야 할 것들은 모두 갖추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공원의 뒤편으로는 계절에 맞지 않는 단풍들이 여전히 지지 않고 남아서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더라고요.

꽤 높은 곳에 조성된 공원으로 알고 있는데 공원의 높이나 계절에 맞지 않게 겨울까지 남아있는 단풍들의 모습이 적잖이 놀라우면서도 반갑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