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드라이브 추천,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 묘소 등산로 조성

낙동강을 따라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대구 달성군 드라이브 코스, 현풍 공용버스정류장을 출발해 도동나루, 달성군 낙동강 레포츠밸리, 이노정을 지나오면 곽재우 장군 묘소까지 창문을 열고 시원한 낙동강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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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8월에는 배롱나무에 화사하게 핀 꽃도 볼 수 있는 곳으로 드라이브 겸 방문하셔서 화장실도 이용하시고 9월이면 조성되는 곽재우 장군 묘소 위 등산로를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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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우곡면에서 달성군 구지면으로 가는 길 화장실도 이용할 겸 홍의장군 곽재우 묘소를 방문했습니다

도로변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은 공중화장실도 있습니다.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안내판은 홍의장군 곽망우당 묘소라고 적혀 있습니다

나무가 우거져 그늘진 곳이 있고 화장실이 있어 가끔 차박 또는 캠핑카를 주차하고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숙박은 캠핑장을 이용해 주시고 잠시 쉬어가시는 건 괜찮습니다.

내비게이션 또는 지도 앱으로 장소를 찾을 때는 곽재우 장군 묘소가 지도에 나타나는 정확한 지명입니다.

입구에 곽재우 장군 묘소에 대한 내용이 적여 있는 안내판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도로에서 내려오면 오른쪽 아래쪽에 분홍 꽃이 풍성하게 핀 배롱나무가 보입니다.

남녀가 구분된 깨끗한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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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는 우리나라 묘지나 사당 그리고 서원들에 많이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겉치레 없이 알몸으로 서 있는 배롱나무는 가식 없이 순수한 본질을 닮으라는 숨은 뜻이 있어

학자들이 이를 닮기 바라는 마음으로 서원, 사당, 묘지에 식재한다고 합니다.

가지 끝에 달리는 원추화서의 꽃은 홍자색으로 피고 우리나라에서는 7월부터 늦가을까지 꽃이 달립니다.

배롱나무의 꽃말은 부귀입니다. 특히 묘지에 식재하는 이유가 자손들의 부귀를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홍의장군 곽재우 묘를 처음 방문한 저는 이곳이 곽재우 장군의 신도비인 줄 알았았는데 자세히 보니 정암공 신도비라고 적혀 있습니다

곽재우 장군의 부친인 정암공을 기리는 신도비입니다.

신도비의 신도는 사자의 묘로 즉 신령의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문에 이름난 분을 신도비를 건립해 기리는데, 망우당 아버지의 신도비를 건립한 것에 살짝 놀라움이 들었습니다.

자손들이 세운 망우당 아버지 정암공 할아버지의 신도비 조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망우당의 부친 정암공은 자녀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면서 다섯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냈으며, 중국에 가실 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안목을 넓히라고 망우당을 대동하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신도비엔 증손들의 효심을 함께 새겨 담은 뜻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 보시는 곳이 홍의장군 곽재우 추모비입니다.

평평한 돌에 구국창의(救國倡義)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구국은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다는 뜻이며, 창의는 국난을 당했을 때 나라를 위해 의병을 일으킨다는 뜻인데 아래에 ‘홍의장군 곽재우 추모비’라고 쓰여 있습니다.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 선생님 잠들어 계신 묘소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곽재우 선생 외 7분이 잠들어 계십니다.

곽재우 장군의 묘소는 어디쯤일까요.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 선생 묘역을 찾는 방법은 안내도도 있지만 제일 낮은 봉분이 곽재우 장군의 묘소입니다.

이곳에는 증조부 곽위, 조부 곽지번, 부친 곽월, 숙부 곽규, 종숙, 곽간, 사촌형 곽삼길, 형 곽재록, 그리고 봉인 곽재우 장군의 묘소가 있습니다.

안내판에는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 선생 묘역으로 안내되어 있지만 5대에 걸친 선명입니다.

곽재우 장군이 임종하실 때 '예장을 하지 말라, 왜란 때 선왕의 두 능이 무너지고 불탔으니, 신하된 자가 어찌 묘의 봉분을 쌓겠는가? 내가 죽거든 구덩에 묻기만 하라'라고 유언을 했다고 합니다.

후손들이 실묘가 염려되면서 충익공의 뜻도 받들어 봉분을 낮게 쌓았다고 합니다.

곽재우 장군의 묘소는 봉분이 제일 낮은 곳으로 멀리서도 한눈에 알 수 있지만, 표기도 잘되어 있어서

묘소 중 마지막 번호 8번이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묘소입니다.

비문에는 조선 후기 문신이며 서예가로 유명한 조문명 선생의 필체도 만날 수 있습니다.

구국의 일념으로 의병을 일으키고 뛰어난 활약으로 전쟁에 지친 백성들에게 희망을 준 곽재우 장군의 훌륭한 활략도 훌륭하지만 자손들이 장군의 공덕을 기리고 기억해 주며 시설을 보충하는 모습이 더 멋스럽습니다.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 묘역에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등산로 조성 공사 중입니다.

홍의장군 묘역 등산로 조성계획에 대한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의 2 규정에 의거 다음과 같이 숲길 조성계획을 공고해 현재 조성 중인 모습입니다.

낙동강 길 따라 드라이브 중 신출귀몰한 유격전술로 나를 구한 홍의장군 곽재우 묘소에 방문하시면 9월부터 등산길도 조성되어 있으니 가볍게 몸도 풀 겸 등산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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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장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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