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가을이 되면 선선한 바람과 함께 수원의 다양한 공원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요, 그중에서도 만석공원은 피크닉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예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 위치한 만석공원은 수원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가을의 풍경을 만끽하며 하루를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랍니다.

만석공원의 중심에는 만석거(萬石渠)라는 아름다운 저수지가 있어요. 만석거는 1795년, 조선 시대 정조가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축조한 저수지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장소예요. 이곳은 원래 '일왕저수지'로 불리다가 2020년에 본래의 명칭인 '만석거'로 환원되었어요.

가을철, 저수지 주변의 나무들이 붉고 노랗게 물들면서 호수에 비치는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요. 수원의 가을을 대표하는 풍경 중 하나로, 만석거에서 바라보는 황금빛 벼와 푸른 하늘의 조화는 정말 인상적이에요.

약 1.5km의 만석거 둘레길은 산책하기에 아주 좋답니다. 데크와 잔디로 구성된 이 길을 걷다 보면, 가벼운 산책뿐 아니라 운동을 즐기기에도 적합해요.

공원을 거닐다 보면 축구장,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그리고 야외음악당과 같은 다양한 체육 및 문화시설을 만날 수 있어요. 가족 단위나 친구들끼리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고, 여유롭게 걷다 보면 가을의 청명한 하늘과 호수에 비치는 나무들의 풍경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 줄 거예요.

특히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만석공원의 풍경은 사진 찍기에도 최적이에요. 호수에 반사되는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인생샷 명소로 손꼽히고 있어요. 영화정 주변이나 축구장 근처 길목도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니, 만석공원의 가을 풍경을 담아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만석거 가운데에는 작은 섬과 정자인 영화정(迎華亭)이 자리하고 있어요. 이 정자는 만석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가을철에는 특히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정조 시기 최신의 수리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만석거는 농업용수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했고, 오늘날까지 그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어요. 과거에는 주변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모습이 '석거황운(石渠黃雲)'이라 불리며 '수원의 추팔경'(수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중 하나로 꼽혔어요.

만석공원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주차 정보를 미리 알아두면 편리해요. 만석공원 주차장은 수원도시공사에서 운영하며, 3시간 이내는 1,000원, 하루 최대 요금은 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에요.

주차장은 여러 곳에 위치해 있어 선택의 폭도 넓어요. 3주차장은 공원의 메인 광장과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고, 4주차장은 피크닉 존과 가까워 피크닉을 즐기기 위해서는 이곳을 추천드려요.

주차 공간도 넉넉해 주말이나 가을철에도 비교적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답니다. 다만, 공원 내에서 축제가 열릴 때는 혼잡할 수 있으니, 그럴 때는 미리 다른 주차장을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수원 만석공원에서 가을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피크닉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보세요. 자연 속에서 산책하고,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될 거예요.

만석공원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248

2024 수원시 SNS 서포터즈 김민서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김민서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jini4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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