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즐기는 율봄농업예술원 율봄식물원

팔당호반 가까이 약 66,000㎡ 규모의 야외공원에 꿈같이 펼쳐진 율봄식물원은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볼 수 있고 아이들과 농촌체험이 가능한 실외식물원입니다.

맑은 약수터를 시작으로 소나무정원, 상록수정원, 느티나무 산림욕장,

토피어리정원, 계수나무쉼터 등 모두 14개 테마별로 조성된 정원을

순서대로 관람할 수 있도록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큰 도로에서 자동차로 오솔길을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율봄농업예술원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지금 율봄식물원은 5월 하순부터 7월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수국이 활짝 피어 많은 사람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문을 들어서자마자 아름다운 수국정원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여러 가지 종류의 수국이 만발하여 어떤 장소에서 어떤 포즈로 사진을 찍어도 모두 아름답습니다.

안쪽으로 이어지는 길에 있는 항아리탑과 소나무정원을 지나면 온실 속 다육마을이 나옵니다.

아기자기한 다육 식물과 허브식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율봄식물원은 주변 식물들과 어울리는 예쁜 조형물과

포토존이 많아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신나는 곳입니다.

상록수정원과 느티나무산림욕장, 토피어리정원의 순서로 이어지는 관람코스는

어느 곳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멋진 곳입니다.

토피어리(Topiary)는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작품으로 만들어 놓은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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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동물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나무들은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밤나무 연리목과 함께 숲속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연리목이란 가까이에 있는 서로 다른 두 나무가 자라면서 성장한 줄기가 맞닿아

한 나무줄기로 합쳐져 자라는 현상을 말합니다. 연리지는 가지가 연결된 것이고

연리목은 나무줄기가 연결된 현상으로 조금 다릅니다.

이 사랑나무 앞에서 손을 꼭 잡고 사랑의 약속을 하면 헤어지지 않는다고 하니

다음에는 연인과 함께 와보아야겠습니다.

핑크 뮬리 정원인데 가을에 오면 정말 볼 만하겠습니다.

자작나무 소로입니다.

아직 어린 나무여서 자작나무 특유의 멋을 느끼기에 부족했지만

앞으로 세월이 흐르면 멋진 길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실의 돌탑, 식물원을 개간하면서 나온 돌을 쌓아 만든 돌탑이라고 합니다.

2000년부터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안에도 흙이 아닌 돌로 쌓은 돌탑으로

겉과 속이 다른 거짓됨이 아닌 진실의 돌탑이라고 하는 설명이 재미있습니다.

계수나무 쉼터를 지나 초록잔디마당에 이르면 흰나비가 잔뜩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커다란 산딸나무가 서 있고 파란 잔디 위에 퇴촌의 특산물인 토마토 상징물이 놓여 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거나 사진으로 담는

부모의 모습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초록잔디정원 아래쪽에 제2 수국정원이 있습니다.

정문 입구에 있는 제1 수국정원과 함께 요즘 가장 핫한 곳​입니다.

백여 종의 다양한 색상의 수국 1만여 주가 심어져 있는 율봄식물원의 수국정원은

일상의 긴장과 피로를 풀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율봄식물원의 동물농장은 작은 규모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토끼와 흙염소, 산양, 거위, 미니돼지 등의 각종 동물에게

아이들은 직접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교감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토마토수확체험, 토마토고추장만들기, 토마토바질청만들기 등의 체험과

25개월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입장할 때 무료로 제공하는 동물먹이 교환 장소입니다.

레일썰매는 5천 원으로 3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별도로 구매하여야 합니다.

넓은 마당에는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트랙터와 함께 아이들이 탈 수 있

작은 트랙터와 포클레인 등이 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율봄식물원은 1만 평의 야외식물원과 1만 평의 농산물 재배 단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모두 돌아보려면 체험을 제외하고 약 30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돗자리는 지참이 가능하지만 그늘막과 텐트 설치는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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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점은 취사 행위는 안되지만 도시락 반입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곳곳에 벤치와 평상이 많아 준비해 온 음식을 편안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율봄농업예술원, 율봄식물원

△ 위치 : 경기 광주시 퇴촌면 태허정로 267-54

△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19시까지 퇴장)

* 6월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8시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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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관일 : 11월 중순~3월까지, 4월 둘째 주 개장. 단체는 무휴(동절기 체험 진행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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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료: 성인 5,000원 / 중고생 4,000원 / 어린이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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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민은 할인요금이 적용됩니다. 문의는 ☏031-798-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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