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안섬포구 빨간 등대와 포장마차 거리 맛집

안섬포구는 빨간 등대와

칼국수 맛집으로 이미 여행객들에게

숨겨진 보물 장소로 유명합니다.

당진항 안섬포구에 도착하자

수변공원의 너무 예쁜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특히 평일 남편과 함께 다녀온 여행에서는

한적한 당진항의 안섬포구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안섬은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지역으로

원래 당진 북동부 아산만 안쪽에 있는

작은 섬이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원래 포구와 나루 역할을 겸하고

있었는데 1960년에 다리를 놓으면서

도보로 육지와 왕래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수변공원으로 남녀노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해안선의 모습이 독특하고

빨간 등대가 그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서

여행의 묘미를 느끼기에 매우

좋은 당진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이곳 해안선이 예쁘다는 건

이미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져서

많이 찾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당진항 안섬포구 수변공원은

가족과 커플이 이용하기 편리한

데이트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멀리서 보고 전시관인가? 관람을 위해

가까이 가보니 화장실이었습니다.

어쩜 알록달록 물고기 모양이라 이곳이 포구라는

것에 잘 어울리는 화장실이었습니다.

또한 그늘이 있는 벤치와

넓은 잔디밭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당진의 여행지

안섬포구는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당진항 안섬포구 수변공원에는

이런 운동기구도 배치가 되어 있어서

바다를 보며 즐겁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곳입니다.

​​

안섬포구 방파제 등대는

1970년대 간척 사업이 추진되면서 어민들이

먼바다로 조업을 나가 야간에 입출항 하는 등

해상 사고 우려가 많았습니다.

​​

어민들의 안전을 위해 2006년 12월

등대를 신설하여 불빛을 밝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등대 높이는 7.5m로 대금 형상을 닮았다고 해

<대금등대> 또는 <안섬포구등대>로

불리고 있습니다.

불빛은 홍색을 4초에 한 번

반짝이고 약 11km 떨어진 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넓게 탁 트인 서해 바다의 풍경이

시원함을 더하는 안섬의 빨간 등대는

여행객들의 포토존으로도 많은 분들께

알려져 있습니다.

안섬포구는 수려한 경관으로 인하여

허준호, 고수, 이정은 주연의

'미씽 : 그들이 있었다 2'의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파도 소리와 함께

포구이기에 큰 배를 비롯하여

다양한 색깔과 모양, 크기의 배들이

움직이는 모습 또한

멋진 곳입니다.

서울에서 잠시 쉼을 위해 내려온

남편은 하루 휴가를 내고

내려온 보람을 느꼈습니다.

앉아서 가을볕에 바람 소리,

파도 소리가 힐링이라고 할 정도로

당진 안섬포구의 매력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차박장소로도 유명한 이곳은

평일 오전 시간부터 자리를

잡은 캠핑족들이 가득 있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길에는

차들이 줄을 서고 있는 차박 행렬이

이곳의 또 다른 풍경입니다.

낚싯대를 손질하고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바닷가를 한참 거닐며

포구의 낭만을 즐기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안섬포구하면 또 포차 거리의

칼국수 맛집들이 유명합니다.

안심포구 먹거리길이라고

안섬포구 수변공원 길 끝에

이정표로 예쁘게 안내되어 있어서

찾기가 쉽습니다.

등대 쪽에 비닐하우스 모양의

포장마차들이 이곳의

이색적인 특징이었습니다.

메뉴는 어느 곳이나 비슷했습니다.

유명한 당진 맛집인 만큼

평인 낮인데도 많은 분들이

주차를 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무 곳이나 사람이 좀 덜한 곳으로

들어갔는데 앉아보니

빨간 등대가 이곳에서도

잘 보이는 명당자리였습니다.

들어가면서 보인 이

신선한 해산물들!

배가 더 고파졌습니다.

살아있는 해산물들이 싱싱했는데

메뉴의 식재료로 바로 사용된다고 하니

이곳 안섬포구 포장마차 맛집의 비결이

재료의 신선함에도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어느 집이나 비슷한 메뉴와

비슷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어서

맘에 드는 곳으로 아무 곳이나

들어가도 맛있는 듯했습니다.

해물칼국수를 주문했는데

정말 양도 푸짐했고,

무엇보다 해산물이 가득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본적으로 새우와 바지락이 많아서

국물 맛도 끝내주었습니다.

각종 야채도 듬뿍 넣어주시니

바다향에 건강함까지 가득 느껴지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바로 창문으로 보이는 빨간 등대와

해안선을 따라 보이는 고기 배들까지!

음식과 바다 뷰를 함께

즐길 수 있음에 이곳이 더욱 인기가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간재미 무침에 낙지, 전복까지

또 한 상 가득 싱싱한 해산물이

입맛을 돌게 만들었고,

당진 맛집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아름다운 바다 뷰의 당진 맛집들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충분히 당진의 맛집을 즐겼다면,

당진 안섬포구의 수변공원을 천천히 한 바퀴 돌며

여행의 여유로움을 다시 한번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을이 짧기에

더욱 부지런히 당진의 아름다운 곳들을

찾아서 누리는 소중함을 느낍니다.

당진의 가을 바다는 무료로

여행자들 누구에게나 보여주는

선물입니다.

겨울을 앞둔 안섬포구 바다 색깔은 한여름의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당진으로의 여행,

떠나보실까요?


{"title":"당진 안섬포구 빨간 등대와 포장마차 거리 맛집","source":"https://blog.naver.com/dangjin2030/223669529137","blogName":"당진시 공..","blogId":"dangjin2030","domainIdOrBlogId":"dangjin2030","nicknameOrBlogId":"당찬당진","logNo":223669529137,"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