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가볼만한곳 국가유산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진주 용호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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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와 연꽃 시즌을 맞이하여

진주에서 꼭 가봐야 할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진주가볼만한곳 진주 용호 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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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용호 정원은 진주에서 보기 힘든

전통이 깊은 인공정원으로

1922년에 청제 충정공 박심문의

18세손 박헌경이 만든 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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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 정원은 진주시 명석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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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명석면은 동쪽으로 집현면,

북쪽으로 산청군 신안면,

남쪽으로 이현동·판문동,

서쪽으로 대평면에 접해있는 면으로

광제봉·집현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나불천이 남북으로 관류하여

남강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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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농산물로는 쌀·보리·콩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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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길을 따라 들어가면

용호 정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조비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 1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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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 정원은 조용한 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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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가볼만한곳 용호 정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배롱나무입니다.

여름날의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배롱나무꽃이 더 예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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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 정원에는 여름의 대표적인 꽃인

배롱나무와 연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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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꽃은 만개를 해서 떨어지는 시기이고

연꽃은 피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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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 정원은 1922년 박심문(朴審問)의

18세 손인 참봉(參奉) 박헌경(朴憲慶)이

거듭되는 재해로 흉년이 들고

마을 사람들이 굶주리자 생계를 돕기 위해 백

성에게 집과 땅, 금전을 주어 정원을

만들게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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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중국 쓰촨성[四川城] 동쪽에 있는

무산(巫山) 수봉(秀奉)을 본떠

조성한 공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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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에는 600여 평 규모의

원형 연못인 용호지(龍湖池)가 있고

연못 주위에는 12개의 가산(假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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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속에는 팔각 정자인

용호정(龍湖亭)이 세워져 있습니다.

용호정에는 막새기와에

태극문양이 새겨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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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정은 연못 한 가운데 있으며

옆에 오래된 배 한 척이 있는 것으로 보아

배를 타고 용호정으로 건너갔을 거라 추정됩니다.

현재는 갈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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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가볼만한곳 용호 정원 가는 길에는

7개의 공덕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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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공덕비는 박헌경선생이

이재민들에게 집과 땅을 나눠 주고

소작인의 부채를 탕감해 준 것에

감동한 사람들이 감사의 표시로

이 공덕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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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덕비가 하나둘 모여 7기가 되었고,

진주 이현동에도 1기가 있어

모두 8기의 공덕비가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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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용호 정원은

1990년 12월 20일 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제126호로 지정되므며

이때 지정되었을 때는

용호 정원으로 등록되었으나,

추후 (진주 용호 정원)으로

명칭이 수정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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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더웠지만,

용호 정원에 있는 용호정과 배롱나무,

연꽃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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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가볼만한곳

배롱나무가 피는 7월 중순부터

8월 초에 진주 명석면에 위치한

용호 정원에 방문하시면

예쁜 배롱나무꽃과 연꽃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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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진주시 시민명예기자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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