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가을 저녁, 수원화성 어때요?

[오유은 기자]

‘화담파담’ 행사가 수원 화성행궁 별주 일대에서 9월 1일까지 진행됐다. ⓒ 오유은 기자

기회기자는 8월 31일(토),

수원 화성행궁 별주 일대에서 진행하는

'화담파담' 행사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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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파담'이란, 2024 문화도시 조성사업

<수원은학교 청년리더 양성학교>에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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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파담의 의미는 화성행궁에 청년들의 손길이 닿아

의미 있는 파동 하나가 번진다는 뜻으로

많은 체험과 공연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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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파담에는 공부도 하고 재미도 있는 생태보호,

국가유산 보호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오유은 기자

화담파담의 체험은 4가지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마임, 무용,

연주와 노래, 마술이 있는데,

공연 감상을 통해 문화의 세상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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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프로그램에는 생태보호가 주제인

수원청개구리 라이트 박스,

국가유산 보호가 주제인 담벼락 미디어아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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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프로그램은 우유갑을 업사이클링하여

천사초롱 만들기, 국가유산을 지키는 전래동화 만들기,

수원 콜라주 만들기, 양말목 공예로

노리개/티 코스터 만들기, 시조 경연대회,

나의 전생 일터 알아보기(화성행궁 MBTI) 등이 있어

여러 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놀이 프로그램으로는

침묵의 행궁 프로그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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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나의 전생 일터

알아보기(화성행궁 MBTI)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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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 테스트하면 된다.

특이하고 재미있는 질문들이 많아서

밸런스 퀴즈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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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일했던 곳을 알아보면서

재미 삼아 내 전생도 알 수 있다.

기자가 나온 곳은 ‘낙남헌’이다.

낙남헌은 과거시험, 양로연, 군사들의 회식 등의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었다.

수원 콜라주 만들기 체험 모습 ⓒ 오유은 기자

그다음 체험으로 수원 콜라주 만들기를 했다.

수원에 관한 사진들을 잘라서 겹겹이 붙이거나

마음대로 꾸밀 수 있어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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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조각을 붙여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콜라주 덕분에 수원에 대해서도 깊이 알게 되고

콜라주라는 것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별주 연못 ⓒ 오유은 기자

화담파담 체험존 앞에는 큰 별주 연못이 있다.

이 연못 뒤쪽에는 거울과 함께 생태보호 작품

'수원청개구리 라이트 박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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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빛이 비쳐서 어둡지 않았다.

청개구리 모양의 불빛이 비쳐 재미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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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개구리는 수원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지금은 멸종위기 1급종이 되어버렸다.

수원청개구리를 지키려면 논둑이 있는 논이 필요하다.

그러나 요즘은 도시가 많아지면서

자연환경이 안 좋아졌다.

수원청개구리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

양서류, 파충류들도 위험하다.

이들을 지키려면 건강한 환경, 좋은 터가 필요하다.

모두 힘을 합쳐 멸종위기종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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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행궁은 지금 야간 개장도 하고 있어서

저녁까지 여러 곳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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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화담, 花談>이라는 이름으로

야간 개장을 하고 있어

기회기자는 저녁 9시 30분까지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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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입장 시간은 저녁 9시다.

야간 개장 기간은 10월 27일(금)까지다.

야경으로 아름다운 수원화성 ⓒ 오유은 기자

낮도 아름답지만 밤에도 아름다운 수원화성이다.

궁궐과 달빛, 그리고 초롱불까지!

그야말로 아름다운 야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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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이 살았던 생활 모습과 집들을 보다 보면

옛날 시대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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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행궁 화담파담 행사에서

환경과 문화재를 생각하고

추억도 쌓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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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행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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