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NS 시민기자단 6기 고보연입니다.

오늘은 원곡동 다문화거리 내

음식점을 소개해 드려 볼까 합니다.

여러분 혹시 ‘마라(麻辣)’좋아하시나요?

얼얼하고 매콤한 ‘마라’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이르러 인기인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가게는

마라사천요리를 하는 중국 음식점입니다.

안산다문화음식거리 안쪽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안산역에서 도보 13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부부로2길 20

🕟️영업시간: 11:00~23:00

이므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손님들이 있어 가게 일부만 찍었지만

가게 내부는 널찍하고,

테이블 간의 간격이 넓어 편안한 곳이었습니다.

메뉴판은 중국어와 한국어가

함께 적혀 있어 주문하기 편했고

많은 여러 메뉴에 궁금한 것이 있어

직원분께 여쭤보면 친절히 설명해 주셨답니다.

설명하기 어려우실 땐 번역기를 켜서라도

알려주시는 친절함에 감동하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저희는 ‘마라새우’를 주문했는데요!

🦐

약 10-15분 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새우에 빨간 마라소스가 잘 베어 술 안주하기도 좋고,

볶음밥을 주문해서 식사로도 좋은 메뉴였습니다.

접시가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무척 크고,

깊어서 먹다가 남을 정도로 푸짐한 양이었습니다.

곁들여져 나오는 콩나물과 함께 먹으면

매운맛도 중화되어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오이탕탕이!

보면 밑에 이렇게 양념이 있었는데

이게 또 정말 맛있더라고요.

서비스로 주셨는데

하나씩 먹다 보니 금방 다 먹어버렸습니다.

아, 추가로 지삼선을 주문해 보았는데요.

지삼서는 땅에서 나는 세 가지 채소인

피망, 감자, 가지를 볶아 만든 요리라 합니다.

지삼선에 감자가 정말 고소했고

느끼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채소를 적당히 볶아 잘 익었으면서도

아삭거리는 식감이 살아 있어

더 맛있고, 즐거웠던 저녁 시간이 되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문화음식거리를 참 좋아합니다.

가끔은 한국말이 통하지 않는 곳도 있었지만

늘 친절히 응대해 주시려 했던 사장님들 덕분에

이제는 혹시나 말이 통하지 않을까

걱정하지도 않게 될 정도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다양한 맛과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으시다면

이곳 ‘다문화음식거리’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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