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5월도 훌쩍 지나가고 6월로 접어들었습니다.

꽃 중의 꽃, 5월의 여왕이라고도 부르는 장미,

명성에 걸맞게 장미의 아름다움과 향기는 6월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 6월의 장미꽃이 예쁜 곳 2곳을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그 첫 번째는 세종시 금남면에 있는 금강수목원 장미원이요, 두 번째는 세종시 보람동 숲바람장미원입니다.

자 그럼 함께 떠나보실까요?

♥ 금강수목원 장미원 ♥

금강수목원의 장미원은 수목원 내 19개 전문 전시원 중의 하나로 수지큐 등 왜성 장미와

로라 등 사계 장미, 안젤라 등 덩굴장미를 포함하여 148종 5,000여 본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입구에 조성된 장미원은 화려한 색상과 아름다운 꽃 모양, 하얀 아트펜스가 조화를 이루어

관람객에게 인기가 많은 곳 중의 하나랍니다.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부터 장미를 보호하기 위해 그물망 울타리를 쳐 놓은 것이 흠이라면 외관상 흠이겠습니다.

형형색색의 장미꽃들이 예쁘게 단장하고 방문객의 눈길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기자가 방문한 이날은 전날 밤에 비가 내렸던 탓에 꽃들이 빗방울을 머금고 있어서 더욱 청순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화이트메이딜란드라는 이 흰색 덩굴장미는 울타리를 넘어와 예쁜 자태를 자랑하고 있네요.

이 장미의 색깔에서 초여름의 정열이 느껴집니다.

꽃잎 주위의 빗방울이 보케가 되어 더욱 아름답습니다.

장미(Rose, 薔薇)는 장미과 장미속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꽃말은 '열렬한 사랑', '순결함'이라고 한답니다.

장미의 특징이라면 줄기에 가시가 있는 것인데 요즘은 가시 없는 장미도 개발되고 있다고 하네요.

장미는 인류의 역사 속에서도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역사는 오랜동안 거슬러 올라가며 인류의 사랑과 로맨스에 항상 함께해 왔습니다.

장미는 고대 그리스 신화와 로마 신화에서도 많은 언급을 받았으며,

중세 유럽에서는 기독교적인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장미는 인기 만큼이나 그 종류도 많은데요, 하이브리드 티 장미, 그랜드 플로랄 장미,

담쟁이 장미, 야생 장미 등 다양하답니다.

그런 만큼 장미의 의미도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사랑과 로맨스, 아름다움과 우아함,

감사와 감동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장미는 계절의 여왕 답게 우아하면서도 고귀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 숲바람장미원 ♥

이번에는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 금강수변공원에 있는 숲바람장미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숲바람장미원은 금강 변의 금강수변공원 내에 있는데요, 하얀 아치형 구조물을 따라

빨간 덩굴장미가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터널 주위로 여러 종류의 장미꽃이 식재되어 있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빨간 장미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그 속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장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장미 터널 안의 모습입니다.

장미꽃이 활짝 피어있는 지금도 예쁘지만, 꽃잎이 떨어져 바닥을 붉게 물들일 때도 너무 예쁘답니다.

빨간 장미와 하얀 조형물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장미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장미 터널 한쪽 끝에 특이한 모양의 조형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조형물들은 야간이면 예쁜 경관 조명이 들어와 야경도 무척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장미 터널 주위에는 이렇게 여러 종류의 장미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장미꽃이 무리를 지어 피어있는 모습도 예쁘지만, 꽃송이 하나하나를 자세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꽃 중의 꽃답게 너무 아름다워 시간 가는 줄을 몰라요.

노란 색의 장미는 앙증맞게 생겼습니다.

누가 뭐래도 꽃의 여왕은 역시 장미는 장미입니다.

꿀벌이 이꽃 저꽃 찾아다니며 열심히 꽃가루를 뭉치고 있습니다.

양쪽 다리에 큼지막한 꽃가루 덩어리를 매달고 있는 것을 보니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 가나 봅니다.

장미는 그 아름다움과 다양한 종류로 인해 인류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꽃입니다.

사람들은 장미를 통해 사랑과 로맨스, 아름다움과 우아함, 감사와 감동을 전달하고 표현합니다.

6월이 가기 전에 세종특별자치시의 장미 명소를 찾아 장미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장미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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