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성호수공원 겨울 산책

안녕하세요. 클로바에요~

12월의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천안 성성호수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겨울이 깊어가는 이맘때 호수공원은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새롭게 개관한 미디어아트센터 영상관에서 특별한 체험을 하고 왔는데요, 겨울 성성호수공원의 매력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방문자센터 내의 미디어아트센터 영상관이었습니다.

영상관에서는 "생명이 깃든 성성호수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약 6분간 상영되는 영상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은 성성호수의 사계절을 담아냈는데요, 영상 속에서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성성호수의 사계절 모습과, 계절의 변화마다 일어나는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영상이 끝난 후에는 성성호수공원이 단순히 산책로나 쉼터 이상의 가치를 가진 생명이 숨쉬는 자연생태의 보물창고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문자센터는 1층과 2층까지 이어지는 잭과콩나무 실내놀이터와 포토존 등도 있어 겨울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방문자센터에서 나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래놀이터가 있습니다.

공원 내에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미디어아트센터를 나와 호수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겨울철 호수는 조용한 매력을 가득 품고 있었는데요,

낙엽이 떨어진 나무들 사이로 맑은 햇살이 비쳐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치긴 했지만, 걸을수록 마음이 평화로워졌습니다.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곳곳에서 산책을 즐기는 가족들과 연인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호수를 한 바퀴 도는 동안 겨울 특유의 고즈넉함을 느끼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성성호수공원 방문은 겨울철 자연이 가진 잔잔한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미디어아트센터 영상관에서 본 성성호수의 사계절 이야기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자연과 사람의 공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했습니다.

산책로와 모래놀이터는 겨울에도 여전히 활기차고 매력적인 공간이었고요.

12월의 성성호수공원은 따뜻한 계절의 화려함은 없지만, 겨울의 차분함 속에서 특별한 여유를 만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저에게 자연과 함께 보낸 소중한 하루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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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성호수공원

○ 방문자센터 위치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2길 95

○ 방문자센터 운영시간 : 9:00~18:00 (월 정기휴무)

○ 입장료 : 무료

○ 주차료 : 무료

○ 취재일 : 2024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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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clova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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