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강화여행 3편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강화여행'
지난 1편에서는 유적지를 중심으로
강화의 역사를 깊게 알아보았고,
2편에서는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강화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차 한 잔이 생각나는 요즘,
이번에는 마음의 여유를 찾고 힐링할 수 있는
강화도 힐링 체험 명소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각 명소에서 문화관광해설사분들이
해당 장소에 대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고 계신데요!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강화도 힐링 체험 스팟을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해 볼까요?
장소 |
주소 |
갑곶돈대 |
강화읍 해안동로1366번길 18 |
마니산 한겨례 얼체험관 |
화도면 상방리 408-4 |
강화역사박물관 |
하점면 강화대로 994-19 |
고려궁지 |
강화읍 북문길 42 |
고인돌 |
하점면 부근리 317 |
광성보 |
불은면 해안동로466번길 27 |
덕진진 |
불은면 덕진로34 |
소창체험관 |
강화읍 남문안길20번길 8 |
연미정 |
강화읍 월곳리 242 |
용흥궁 (성공회성당) |
강화읍 동문안길21번길 16-1 |
전등사 |
길상면 전등사로 37-41 |
평화전망대 |
양사면 전망대로 797 |
화문석문화관 *주말만 배치 |
송해면 장정양오길 413 |
화개정원 |
교동면 교동동로 471번길 6-62 |
탁 트인 전망에서 느끼는 여유, 광성보
강화도의 아름다운 해안선에 자리한 광성보는
단순한 역사적 유적지가 아닌,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힐링 스팟입니다.
돌과 흙으로 쌓인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탁 트인 하늘과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멋진 풍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광성보는 1658년에 세워진 12진보 중 하나로,
해안 경계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745년에는 성문인 '안해루'가 만들어지며
더욱 웅장한 모습을 갖추었죠.
신미양요와 병인양요 때
이곳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는데요.
많은 군사가 맞서 싸우다 전사했으며,
그로 인해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광성보 내부에는 어재연 장군과
어재순 형제를 기리는 쌍충비각,
이름을 알 수 없는 전사 장병들을
모신 신미순의총이 있습니다.
광성보 성벽을 따라 걸으며
이곳에 담긴 이야기를 듣다 보면
역사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데요.
돈대 위에 올라 높은 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가슴 속이 뻥 뚫리며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휠체어와 유모차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가족과 함께 소중한 힐링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죠.
단순히 경치를 즐기는 것만이 아닌,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해 보세요!
시원한 바람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산책, 덕진진
광성보와 함께 12진보 중 하나인 덕진진은
해안의 경계를 지키는 중요한 요새였습니다.
입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성곽을 따라 걸을 수 있는데요.
넓고 조용한 성벽 안은
자연을 즐기며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 지형을 활용해 반달 모양으로 만들어진
'남장포대'가 여러분을 맞이하는데요.
덕진진에 소속된 강화의 8개 포대 중 하나로,
1866년 병인양요 때 양헌수 부대가
프랑스군을 격파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신미양요 때는 미국 극동함대와
포격전이 벌어진 곳이기도 하죠.
덕진진에는 나무 그늘과 편안한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해안가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곳의 역사와 자연이 주는 상쾌함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힐링해 보세요!
단군신화를 재미있게 경험하는, 한겨레 얼 박물관
한국의 역사, 그 시작을 경험하고 싶다면
한겨레 얼 체험관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단군이 제천을 했던 마니산에 있으며,
고조선과 단군의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특별한 체험 공간인데요.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단군놀이터',
참성단을 재현한 '개천마당',
한민족의 통합을 기원하는 '천부인 광장' 등
다채로운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1km 길이의 소나무 숲 산책길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죠.
체험관 내부의 1전시실에서는
파도치는 영상과 함께 현대에서 고조선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여정을 함께할 수 있고,
제2전시실에서는 단군신화가
일러스트로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도 쉽게 역사를 접할 수 있습니다.
제3전시실은 강화도 역사와 전경을 주제로 한
실감형 콘텐츠가 가득 차 있어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제공하죠.
역사와 자연 체험이 어우러진 힐링 체험 스팟,
한겨레 얼 체험관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국내 가장 오래된 힐링 사찰, 전등사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 때인
381년에 창건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깊은 산속에 자리 잡고 있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줍니다.
사찰 경내로 들어서면 보물 제178호인
대웅보전이 맞이해 주는데요.
명부전 맞은편 언덕을 오르면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정족산 사고터가 복원되어 있어,
과거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등사를 둘러싼 삼랑성은
참나무와 소나무가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힐링 공간을 제공합니다.
전등사는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국,
가을엔 단풍, 겨울엔 눈 덮인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사계절 내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인데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휴식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템플스테이는 당일형과 휴식형으로 나뉘며
새벽예불, 다도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템플스테이로 힐링해 보는 건 어떨까요?
강화군 관광명소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되어
국가유산 및 지역 문화, 관광자원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 들을 수 있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강화도 힐링 체험 스팟에서
마음의 휴식을 경험하시길 바라며,
여행지에 대한 깊은 정보를 알고 싶으시다면
문화관광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 어서오시겨 강화
- #강화군여행
- #강화도여행
- #강화여행
- #인천여행
- #강화도가볼만한곳
- #인천가볼만한곳
- #강화도아이와
- #인천아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