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인 '안파루'는 몽골에 의해 고려가 허물고

다시 병자호란(1637년)때 파괴되어 쓰러진 것을

1973년에 다시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강화읍 신문리에 위치한 남문은

강화산성의 내성에 연결되었던 4대문 (북문, 남문, 서문, 동문) 중 하나이고

조선 숙종 47년에 건립했으며

2층 누각 앞쪽에는 강화남문, 뒷쪽에는 '안파루' 라 쓰인 현판이 보입니다.

- 남문 주위로 비교적 성벽이 잘 복원된 모습 -

- 겹처마 팔작지붕이 멋들어진 남문의 모습 -

참으로 굴곡진 역사를 함께한 강화산성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몽골의 수차례 침략을 당한

고려인의 기상과 고난이 함께 묻어나오는듯 합니다.

잘 복원된 성벽 돌담길을 따라

정상을 향해 가봅니다.

- 곳곳에 성벽에 썼던 돌덩이들의 모습 -

토성을 기반으로 한 성벽이 지금은

주민이 이용할수 있는 편안한 산책길로 조성되어 있네요

나무 계단길과 돌계단을 걷다보면

점점 남장대와 가까워 집니다.

- 멀리 남장대의 모습 -

표지판에 나온 내용처럼

'남장대'는 강화산성 내성중 유일하게 남은 그 당시 장군의 지휘 누각입니다.

북장대는 소실되어 없어지고

지금은 그 터만 존재하니

참으로 귀한 장소가 아닐까 하네요

강화산성 높은 곳에 위치한 남장대는

전쟁시 군사 지휘가 용이한 위치에 있어

동서남북이 훤히 보여 적군의 상태를 살펴볼수 있는 중요한 군사시설이자

평상시에는 성의 관리와 행정기능을 수행한 곳입니다.

- 강화산성 남문 상곽길에 위치한 근린공원의 모습 -

나즈넉한 가을 오후

나홀로 강화산성 남문 상곽길을 따라 남장대를 산책하는건 어떨까요?


🚶‍♂️

산책길이 좋은 '강화산성 남문' & '남장대'

이번 주말에는 여기 어떠세요?


같이 보면 좋아요!

# 어서오시겨 강화




{"title":"산책길이 좋은 '강화산성 남문' & '남장대'","source":"https://blog.naver.com/playganghwa/223667366648","blogName":"매력만점 ..","blogId":"playganghwa","domainIdOrBlogId":"playganghwa","nicknameOrBlogId":"어서오시겨강화","logNo":223667366648,"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