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 자립도시 군산,

옛 일본식 사찰의 동국사 나들이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이 밝아 오고

새해 군산 첫 나들이는

군산시 근대문화거리에서 가까운

옛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를 찾아갑니다.

일요일 오후에 찾아간 군산시,

역사적인 건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 몇 안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

동국사를 찾았습니다.

동국사로 가는 길 정보는

군산시 월명동골목에 있는

군산시간여행1930‘S길 정보 지도

참고하면 좋아요.

군산시간여행길에 위치한

군산 가볼만한 곳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금강과 군산을 무대로 펼쳐지는

근대화 시대의 이야기

월명동 동국사 가는 길에

금강과 군산을 무대로 펼쳐지는

근대화 시대의 우리 아픈 이야기를 그린

탁류 소설이야기와 작가 채만식 이야기가 있네요.

월명동 골목의 시간 여행길 정보를 만나고,

채만식 소설 탁류이야기를 만나고

이제 동국사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일요일 오후의 동국사 가는 길에 조용함이 있네요.

동국사 골목길에는

군산 여행객들 편한 쉼터인

게스트하우스가 여러곳 있네요.

동국사게스트 하우스를 잡아 봅니다.

월명동 시간여행길에는 여행객을 위한

깔끔한 게스트하우스가 많이 있답니다.

큰 길에서 2~3분 걸어 들어가면

대한불교조계종 월명산 동국사를 만납니다.

동국사 입구에는

시간여행마을코스 포토존이 있습니다.

‘여기서 찰칵’ 사진 찍고 SNS올리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포토 존입니다.

동국사 안내소와 포토존을 지나

동국사 정문으로 들어갑니다.

동국사는 1909년 6월 일본 조동종 승려

우찌다 스님이 일조통에서

금강선사란 이름으로 포교소에 개창하고,

1913년에 현 위치로 옮겨와

대웅전과 요사를 시축하였답니다.

동국사 경내로 들어서니

넓지 않은 앞마당에 대웅전이 모습을 보입니다.

동국사는 해방 후 정부로 이관되었다가,

1955년 불교전북교당에서 인수하고

당시 전북종무원장 김남곡 스님이

동국사로 개명하고,

1970년 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 선운사에

증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느낌을 주는

에도시대 양식의 건물, 대웅전

동국사 앞마당에서 대웅전을 봅니다.

정면 5칸 측면 5칸

정방형 단층팔자지붕 홑처마 형식의

에도시대 양식의 건물

외관은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느낌을

주는 모습입니다.

지붕물매는 급경사를 이루고

건물외벽에 미서기문이 많은 동국사 대웅전입니다.

일본식 사찰 대웅전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대웅전은 개방되어 있으며

입구에는 공양용 양초와 쌀 등

여러 물품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오전에 법회가 끝난 대웅전 내부는

고요함이 맴돌고 있습니다.

조용히 두 손 모아 합장하고

대웅전을 돌아봅니다.

동국사에는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이 있습니다.

소조석가여래삼존상은

조선시대 불상 양식이

형식적으로 흐르기 전 단계

소조불상으로 아주 중요하며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입니다.

유일하게 150cm가 넘는 대형불상,

소조석가여래삼존

소조석가여래삼존상은 석가여래와

그의 2대 제자인 가섭과

아난존자로 구성된 삼존으로

자신을 모시는 아난과 가섭을 좌우에 둔

소조석가여래삼존으로는 유일하게

150cm가 넘는 대형불상입니다.

불상들에서 나온 전적물이나

복장물을 통해 이 불상이

전라도 지역에서 활약한 이름이 알려진

조각승에 의해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고,

후령통의 제작 기법, 내용물, 재질 등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 된답니다.

복장물 : 불상을 만들 때, 그 가슴에 넣는 물건의 기록

후령통 : 유물 가운데 복장을 넣은 통

대웅전을 나와 종각으로 갑니다.

종각은 현존하는 유일한 일본식 종각입니다.

종각의 범종은 1919년 교토에서 제작되었으며

창건 당시 금강사의 내력이 적혀있답니다.

종각주변에는 많은 불상조각과

방문객들이 소원을 적어 놓은

기와불사 기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유종각 옆에는 천불전이 있습니다.

문이 닫혀있어 내부모습을 볼 수 없었답니다.

대웅전 옆에는

동국사방문 기념품 판매점이 있습니다.

군산 및 동국사 방문 기념 구스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국사 종각 옆에는

군산 평화의 소녀상이 있습니다.

겨울이어서 소녀상 머리에는

털모자를 씌어놓았습니다.

소녀상의 의미는 누구나 알고 있지요.

군산평화의 소녀상은

2015년 군산시민과 일본인의 성금을 모아 만든

위안부 기림비입니다.

이제 동국사 대숲으로 이동합니다.

대숲으로 가는 길에 요사채가 있습니다.

요사채는 승려들의 거처로

대웅전과 복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상쾌한 소리를 들려주는

소나무 군락, 대숲

요사채 뒤로 돌아 계단을 오르면

굵은 소나무들 군락인 대숲을 만납니다.

겨울바람이 대숲을 지나는 소리가

상쾌함을 선물하네요.

이렇게 군산 시간 여행길 코스의

일본식 건물 사찰인 동국사를 돌아보고

발길을 돌려 국립군산대학교로 갑니다.

동국사 바로 옆에 가볼만한 곳으로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이 있는데

이곳에서 일제강점기에 여러 역사사실을

알리기 위한 많은 전시물이 있답니다.

동국사 돌아보고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을

돌아보는 것도 군산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물빛 자립도시 군산,

옛 일본식 사찰의 동국사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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