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에서 도보여행하다가 돌아볼 수 있는

바래길 작은 미술관은 휴식처이자 문화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남해 바래길 작은 미술관에서 7월 한 달간 우리 전통 민화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곳 바래길 작은 미술관을 찾아오시는 길은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1739번 길 46-1이며

이 길은 남해 바래길 11코스와 12코스의 시작점과 종착점이기도 합니다.

미술관으로 들어서면 먼저 관람객을 밝히는 작품이 있습니다.

문자도 (효)는 유교를 근간으로 하는 조선 사회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목적이어서

주로 어린이 방을 장식하는 데 쓰였습니다.

문자도(제)는 가깝게는 형제간의 우애에서부터 넓게는 윗사람과 아랫사람 간의

화목함을 의미합니다.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민화는 영모화, 또는 묘작도라고 부르는데요

민화 속의 동물은 사람을 지켜주는 영물, 그리고 액운을 쫓는 의미를 가졌다고 합니다.

모란도, 연화도, 화병도(동백)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모란은 예로부터 부귀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연화도는 주로 병풍이나 벽장문의 장식으로 많이 그렸습니다.

화병도는 화병과 화평의 발음이 비슷하여 가정의 화목과 평화를 기원하는 그림입니다.

매와 호랑이, 호작도, 호도.

매와 호랑이 그림은 벽사와 길상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호작도에서 우스꽝스러운 호랑이의 모습은 당대의 지배권을, 까치는 일반 서민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호도에서 우리 조상들은 무서운 호랑이를 이렇게 무섭지 않게 표현하여 친숙하게 만들었습니다.

문배도, 어해도, 문배도(닭)

새해 문에 붙이는 그림으로 잡귀를 물리친다는 문배도,

어해도는 등용문으로 입신양명을 기원한답니다.

닭은 귀신이 도망간다는 새벽을 알리는 길조의 뜻이 있습니다.

봉황도, 화조도, 화병도(솔), 오동 봉황도.

부귀영화의 상징 봉황,

부부가 한평생 사랑하며 살기를 바라는 화조도,

화려한 꽃이 담긴 화병도,

군왕인 천자의 상징으로 전해지는 오동봉황도입니다.

팔가조

이 새는 늙어서 먹이 사냥이 힘들어진 어미를 위해

새끼가 먹을 것을 나누어준다고 하여 행운을 부르는 새라고 합니다.

미인도, 송학 연화도.

옛 여인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미인도,

곧은 정신을 가진 군자에 비유되는 송학 연화도입니다.

책가도,

책거리 그림이라고도 하며 공부하는 선비들의

학식과 덕망 학구 정신을 말합니다.

박민희 작가

수상

대한민국공예회화예술대전 장려상 외 다수

한양예술대전 특선 외 다수

한국국토해양환경보존협회 특선

대한민국남북통일세계환경예술대전 특선

전시

바래길미술관 전시 단체 4회

남해도서관 전시 단체

남해미협 정지건 유배문학관

남북통일기원국제교류전 몽골 올란바트로

현재

남해미술협회 회원

남해 바래길 걷다가 이곳 바래길 작은 미술관에 들르시어

우리의 민화 작품 감상하고 가시는 건 어떨까요?

박민희 개인전

장소 :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

기간 : 2024. 7. 3.(수)~7. 31.(수)

#남해 #남해전시 #바래길작은미술관 #박민희 #민화 #남해민화

{"title":"남해전시 박민희 개인전 바래길 작은 미술관","source":"https://blog.naver.com/namhae_gun/223504866394","blogName":"남해랑 썸..","blogId":"namhae_gun","domainIdOrBlogId":"namhae_gun","nicknameOrBlogId":"보물섬 남해","logNo":223504866394,"smartEditorVersion":4,"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