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

<제39회 회룡문화제>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회룡사 입구 사거리에서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의정부시 시 승격 61주년 기념,

‘제53회 시민의 날 기념식’ 성료!

제39회 회룡문화제는 10월 5일 개막마당을 시작으로 공연마당, 체험마당, 동대항 전통놀이 경연 대회가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의정부시 제39회 회룡문화제 '회룡가'(ⓒ유애형)

회룡문화제는 지난 1986년 의정부문화원이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 39회째를 맞는 의정부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입니다.

‘한마음으로 전통 속에 새로운 문화 창조’ 라는 주제 하에 의정부 전통문화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 비전을 제시하는 문화제입니다.

회룡문화제의 유래는 의정부는 "이성계가 왕이 되어 돌아왔다"라는 회룡사에 얽힌 설화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전해지며, 그래서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문화제의 이름을 ‘회룡문화제’라고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의정부시 제39회 회룡문화제 '천막극장'(ⓒ유애형)

올해 회룡문화제는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공연마당을 통해 회룡난장(대취타, 가양금병창, 음악난타, 경기민요, 한국무용, 정주당놀이, 해금, 유현리 기우제) , 천막극장(창작 인형극 '의정부 회룡이야기')이 선보였으며, 의정부시 15개 동이 참여하는 '동 대항 전통놀이 경연대회'도 펼쳐졌습니다.

제39회 회룡문화제 체험마당(ⓒ유애형)

온가족이 함께하는 체험마당에서는 "호원동 전좌마을에서 만난 태조와 태종"을 주제로 한복체험, 매사냥놀이, 의정부문화재 탁본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또 규방공예, 해금, 난타, 꽃떡만들기, 굴렁쇠, 제기차기 등 전통공예와 예술체험, 전통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의정부시 <제53회 시민의 날> 기념식

의정부시 '제53회 시민의 날' 기념식(ⓒ유애형)

축제 속의 또 하나의 축제~♬♪

제53회 시민의 날 기념식이 회룡문화제 개막행사에 앞서 개최되었습니다.

식전행사인 합창공연에 이어 개식,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시상식, 축하 영상 상영, 기념식 퍼포먼스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의정부 시민헌장 낭독(ⓒ유애형)

개식 선언 및 국민의례에 이어 권안나의정부시의회 부의장, 배인명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 이규헌 청년위원회 의원장, 조아진 의정부여고 전교회장이 무대에 올라 '의정부 시민헌장'을 낭독했습니다.

2024년 의정부시 시민의 날 표창(ⓒ유애형)

시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념하는 시민의 날에는 문화상을 비롯하여 시장상, 국회의원상, 시의회 의장 표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32명의 시민이 표창을 받았습니다.

특히 의정부시 문화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유공자를 표창하는 의정부시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이영춘(한국예술문화교육협회 회장), 서경자(한국사진작가협회 의정부지부 부지부장), 엄인상(의정부시 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 유경숙(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지회 회장), 지경호(새마을지도자 의정부시협의회 회장) 등 각 분야별 5명입니다.

의정부시 시민의 날 축하영상 수여(ⓒ유애형)

표창장 수여식이 끝나고 무대 위 화면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자매도시인 강남구청장, 괴산군수, 울릉군수, 곡성군수(권한대행) 및 의정부 시민들의 축하메세지가 영상으로 전해지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시민의 날 카드섹션 퍼포먼스(ⓒ유애형)

시민의 날 기념식 피날레는 대형 케이크와 함께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

무대에 오른 내빈들이 "시민이 행복한 삶, 의정부를 비추는 빛입니다"라는 카드를 펼쳐 보이자 객석의 시민들도 핸드폰 조명을 켜고 화답하는 것으로 제53회 시민의 날 기념식이 막을 내렸습니다.

2024년 회룡문화제 기념타고(ⓒ유애형)

기념식 순서가 모두 끝나고 대북을 치는 기념 타고와 함께 회룡문화제 개막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김동근 시장은 “태조와 태종의 화합과 소통의 역사를 간직한 전좌마을에서 회룡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들이 의정부의 대표축제인 회룡문화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했습니다.

의정부시 제39회 회룡문화제(ⓒ유애형)

10월의 첫 주말과 휴일, 제39회 회룡문화제가 시민들의 열정과 화합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의정부의 전통과 문화를 함께 나누며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된 회룡문화제가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 본 포스팅은 의정부시 블로그 시민 서포터즈 유애형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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