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웃음이 피어나는

함안군 어린이날 행사 후기

제12기 함안군 SNS 기자단 김종희

함안군 블로그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에게 알려드릴 뉴스는 함안 함주공원 잔디 운동장에서 개최된 102회 어린이날 행사 풍경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올해 어린이날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비가 내려 많은 아이들이 우울해하지 않았을까? 걱정입니다. 하지만 함안군 어린이날 행사는 폭우가 몰아쳐도 꿋꿋하게 진행되었기에 그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제102회 어린이 날인 2024년 5월 5일 아침 함안 함주공원 잔디 구장에 도착했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면 어제까지만 해도 오후부터 비가 온다 했기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 비고 내리는 시각이 오전으로 앞당겨지는 불상사가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함주공원 데크에는 어린이날을 즐기기 위해 가벼운 피크닉 용품들로 자리 잡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저도 남은 데크에 자리를 잡고 체험행사를 즐겨보려 했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빗방울에 결국 데크를 포기하고 우산을 펼쳤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어린이날 체험행사 부스는 천막으로 되어 있어 비가 와도 괜찮았고 행사가 진행되는 중앙광장에는 커다란 천막이 비를 막아주고 있었습니다. 또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대비하여 함안군에서 우비를 나누어 주었기에 비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비 내리는 어린이날 함주공원

함주공원에 마련된 어린이날 체험 행사가 10시 반부터 시작된다고 하였기에 중앙 광장에서 진행된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를 관람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된 관악 공연은 무대에 올라 멋지고 아름다운 선율을 들여주어야 하지만 내리는 비로 인해 작은 천막 아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비록 천막 아래에서 공연이었지만 빗소리를 뚫고 흘러나와 퍼지는 음악 선율은 어린이날 축제 시작을 알리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이어 초등학생 합창단 학생들의 어린이날 노래가 함주공원에 울려 퍼졌고 함안군 모범 어린이 상을 함안 조근제 군수님께서 직접 시상하셨습니다.

함안군 어린이날 체험 행사

함주 공원 잔디광장 중앙에서는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되었고 시간이 되자 주위 부스에서도 체험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비가 갑작스럽게 많이 내리는 바람에 행사가 진행될까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함안 군민들께서 행사장을 찾아주셨고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방울토마토 심기 체험을 진행하였는데 이번에 받아 온 방울토마토에서 꼭 토마토를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블럭 만들기, 로봇체험, 안전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선물이 마련되어 있는 함안군 어린이날 행사였지만 안타깝게도 눈치 없이 내리는 비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많은 것을 준비했지만 비로 인해 보여주지 못한 함안군 측에서도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찾아온 부모님들도 마지막으로 오늘만 기다렸던 아이들도 모두 안타까운 날이었겠지만 그래도 오늘이 있어 행복하지 않았을까요?

아마 내 년 어린이날에는 절대 비가 내리지 않도록 빌고 또 빌어야겠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웃는 소리가 들리면서 어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오늘은 어린이날이 맞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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