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여행지 추천, 최치원의 문학을 이해할 수 있는 곳, 의성 최치원문학관

안녕하세요~의성군블로그기자단 서지현입니다. :)

의성군 단촌면에 위치한 최치원문학관은

최치원의 생애와 업적, 문학 등을 만날 수 있는 전시관인데요. 최치원의 사상과 문학을 함께 만나보시죠!

최치원문학관은 문학관 앞으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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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문학관

📌관람시간 : 09:00 ~ 18:00

📌매표시간 : 관람 종료 30분 전 까지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관람료 안내🔽

최치원문학관은 상설·기획전시실, 세미나실, 대강당,

고운차실, 고운문화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전시실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시실은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나오는데요. 최치원의 일대기, 최치원 문학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최치원이 남긴 수많은 글들은 당시의 국제적인 감각으로 쓴 훌륭한 작품으로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에도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최치원은 신라시대 사람으로 12세에 신라 경문왕의 국비 유학생으로 뽑혀 당나라의 수도인 장안으로 조기 유학을 떠났습니다.

최치원의 아버지는 “10년 안에 과거에 급제하지 못하면 나의 아들이 아니다”라는 말로 굳은 마음을 심어 주기도 했습니다. 노력의 결과로 6년 만에 당나라의 빈공 진사로 급제하여 황금방을 뚫게 되었습니다.

당나라의 관리가 된 최치원은 백성들을 잘 보살피고

고병이라는 영웅을 중심으로 앞뒤의 이야기 구조를 완벽히 갖춘 기덕시 30수를 올려 능력을 인정받아 고병의 서기관이 되어 수많은 문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이후, 다시 신라로 돌아와 전국을 방랑하다 고운사에서 가운루와 우화루를 지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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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이후에는 건강이 악화된 상태에서도

‘부석존자전’과 ‘법장화상전’등을 남기고

마지막으로 ‘신라수창군호국성팔각등루기’를 남겼습니다.

‘고운의 삶’공간을 지나 ‘고운의 문학’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최치원이 쓴 문학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시도 써보고, 보고 들을 수 있어

단순히 전시로만 보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작품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그 밖에 최치원의 흔적이 있는 사진과

문학 작품을 읽을 수 있는 고운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획전시실에서는

‘고운 시, 색을 입다’를 주제로

다음 달 30일까지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최치원이 남긴 시 127수 가운데 25수를 선정하여 의성 출신 신태수 화가가 그림을 그리고 시를 넣어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최치원의 시를 화가의 시각에서 해석하고

유적지와 연관시켜 표현해놓았습니다.

그림으로 표현된 최치원의 시를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1층에는 차실이 마련되어 있고 책들이 꽂혀있어

차 한잔 하면서 여유롭게 책 읽기에 좋았어요.

1층 야외공간에는 최치원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1층 로비 공간에는 ‘고운 시, 손 글씨로 써 보기’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시를 읽으며 따라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시관 맞은편에는 대강당이 있어

세미나, 국제회의,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 최치원문학관 앞 고운사 문화공원에는

유교, 불교, 신선마당으로 구성되어 공원을 통해 최치원의 사상과 학문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최치원문학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최치원의 삶과 문학을 자세히 만날 수 있는

최치원문학관으로 떠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최치원문학관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