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봄꽃과 온화한 날씨에

야외 활동이 즐거워지는 계절입니다☀️

화창한 봄날 4월 26일과 27일,

계산체육공원에서는

제10회 계양산국악제가 펼쳐졌습니다!

계양구민으로 저도 어느덧 몇 해째

계양산국악제를 즐기고 있는데요,

우리의 전통을 지키려는 마음과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도전을 함께 엿볼 수 있어

매번 재미있게 국악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소개할 것은

27일 오후에 진행된 기획공연으로

줄타기, 신영희 명창, 신예 조수황,

너무나도 독특한 이희문OBSG4BG,

계양2동 한국무용팀의 무대입니다.

시상식에 집중했던 관객은 인천 남사당놀이보존회

신명나는 무대로 흥을 되찾고 다시금 풍악과 놀이를

즐길 채비를 했습니다.

계양산국악제에서 제가 빠뜨리지 않고 찾아보는 것이 줄타기인데요,

언제 봐도 아슬아슬하면서도 신나고

얼음산이의 입담은 정신을 쏙 빼놓을 정도로

재미있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인 신영희 명창

자신의 무대 앞뒤로 제자들의 공연을 선보였는데,

우리 소리의 전통을 이어가려는 젊은이와 전수자가

있다는 사실이 고맙고, 그 노력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신영희 명창은 저도 어릴 적 TV에서 보았던 모습이

생생한데, 나이가 여든이 넘었다고 하더라고요.

시대를 앞서간 소리꾼으로 국악의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계시죠.

힘 있는 목소리로 판소리 흥부가를 불러주었으며,

카리스마는 여전하시더라고요.

대금과 아쟁의 시나위 합주에 이은

젊은 소리꾼 조수황 씨는 동안이라 학생인가 했는데,

11세에 신영희 명창 문하에 입문하였고,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 후

현재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네요!

전문 국악인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은

지역예술팀 계양2동 한국무용팀!

계양2동 한국무용팀은

2023년 계양구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우승,

2023년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올해 전국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할 예정입니다~

계양2동 한국무용팀은 '풍류를 즐기는 한량의

멋스러운 모습을 묘사한 한량무'를 선보였는데,

계양산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에

도포 자락이 휘날리는 모습은

풍류를 알고 유유자적한 선비의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요즘은 우리의 소리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음악그룹이 많은데,

계양산국악제 기획공연에 참여한

이희문 OBSG4BS획기적이면서도

독창적이라 집에 와서도 음악을 찾아서 듣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해

이미 유명한 그룹이기도 하죠!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의 이수자

이희문 소리꾼경기민요 특유의 음색으로 노래하고

음악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관객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것이 역시 프로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전통을 이어온 소리꾼에 이어

젊은 소리꾼을 소개하고,

새로운 시도로 우리의 소리를 현대적으로 승화하는

음악그룹이 함께 참여하는 계양산국악제야말로

세대를 넘나들며 국악을 즐기는

화합의 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년에 열릴 계양산국악제도

놓치지 마세요!🔥

​​​*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0기 김양현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계양구 #인천계양구 #계양구청

#계양산국악제 #국악제 #국악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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