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설들로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산호빛체육공원'

금강로하스 산호빛체육공원은 대청댐을 오가며 알게 된 곳입니다. 공원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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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접해 있는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게 운동과 산책하기 좋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근 아파트 단지와 직접 연결된 통로가 있어 주민들이 손쉽게 찾아올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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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체력 단련 시설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운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과 다양한 기구들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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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음악분수와 바닥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공원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시원한 물소리가 들려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 주었습니다. 음악분수는 일정한 공연 시간에 맞춰 물과 음악이 어우러진 멋진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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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바로 마레트 골프장입니다. 마레트 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도심 속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의 한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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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트'라는 이름은 작은 망치를 뜻하며, 퍼팅형 골프로서 유럽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산호빛체육공원 마레트 골프장은 공원의 자연 지형을 그대로 활용하여,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운동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조성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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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했을 때는 한여름 낮이라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날씨도 날씨지만 맞은 편에 ‘로하스 야외수영장’이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야외수영장은 성인용 풀장과 어린이용 유아 풀장이 모두 갖춰져 있어 그야말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 인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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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뿐만 아니라 워터슬라이드, 파라솔, 편의점, 카페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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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찾아간 날은 야외수영장이 운용되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이 많아서 직접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수영장의 활기찬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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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로하스 산호빛체육공원은 단순한 휴식처 이상의 가치를 지닌 곳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조용히 사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육시설을 통해 운동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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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곳곳에는 편안한 벤치와 휴게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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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환경도 멋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하천생태공원과 금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천생태공원은 대전에서 핑크뮬리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가을에는 화사한 분홍색 물결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발 디딜 곳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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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보행로와 수변탐방로, 자전거종주도로가 있어 주민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많은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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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산호빛체육공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있어 더할 나위 없는 여가 장소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도 이 멋진 공원을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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