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 임중빈입니다.

오늘은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한 마을회관을 찾았습니다.

‘상안1리 마을회관’에서 올라갈 수 있는 ‘산’이 있기 때문인데요.

지도를 살펴보다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는 ‘화성 당성’에서 연결된 등산로가 보여 흥미를 갖게 되었는데,

화성 당성이 위치한 구봉산과 연결되어 있는 ‘봉화산’이라는 산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달에 ‘천등산’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비교적 완만한 경사와 초심자도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산이 우리 화성시에는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상안1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12시 방향의 작은 소로를 따라 등산로로 보이는 곳으로 올라갑니다.

지난번 천등산 등산로를 찾는 난이도보다 훨씬 쉽게 봉화산의 등산로 입구를 찾았는데요.

약 2~3부 능선까지는 묘지가 잘 조성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지도를 켜시면 ‘등산로’가 정확히 표시되어 있어 길을 잃어버리실 염려는 없을 것 같아요.

화성 당성(구봉산)의 능선이 서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데, 봉화산의 5부 능선과 만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화성시에서는 여러 등산로를 이정표로 표시해두고 있는데요.

여기까지 성인 남성 기준으로는 약 5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이정표가 있는 5부 능선까지는 경사가 완만한 편으로 편하게 오르시면 되는데요.

계절의 영향 때문에 산에 많이 있는 밤나무에서 밤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가시가 뾰족한 편이니 튼튼한 운동화나 등산화를 꼭 신어주세요.

5부 능선부터는 ‘돌산’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경사도 약간 급해지고요.

천천히 걸어 올라가 봅니다.

사전 조사 때에 봉화산이 옛 ‘봉수대’가 있었던 기록이 있어 봉화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들었는데요.

봉화산 주변에 다른 산들이 없어서 봉수대를 올리기에 매우 적합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8부 능선을 넘으면서는 주변 풍경이 조금씩 드러나고, 군부대가 비상시에 사용할 군용 헬기장도 조성이 되어 있더라고요.

운동기구와 벤치도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면 길을 잘 찾아온 듯합니다.

참고로 가을철에는 해가 금세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오후 늦게 산에 올랐는데요.

해발 163m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가급적 오후 늦게 산에 오르는 것은 삼가주셔야 합니다.

금방 해가 저물어 어두워질 수 있거든요!

봉화산 정상에 오르니 멋진 풍경이 반겨줍니다.

정상 표시석도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고요.

화성 당성과 봉화산 능선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고대 당성이 있었을 때부터 전략적인 요충지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봉화산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바로 중국으로 향하는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왔을 것 같아요.

오늘도 화성시의 숨겨진 명산을 하나 찾은 느낌입니다.

오전부터 산행이 가능하신 분들은 화성 당성(구봉산)에서부터 봉화산을 왕복해 보는 코스로 계획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성시 시민홍보단

임 중 빈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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