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수도산근린공원

익산 시민들의 휴식 공간

최근 익산시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부분은 공원입니다.

평야지대에 도시가 발달되면서

시민들은 숲에 대한 기대와 그리움이 많았는데요.

시내 곳곳에 새로운 공원들이 조성되면서

시민들의 욕구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지난 9월 4일에도 동산동에

또 하나의 공원이 준공되었습니다.

수도산근린공원입니다.

준공식 주요 내용과 익산 수도산근린공원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전해드리겠습니다.

-수도산근린공원 준공식

수도산근린공원은 도시공원 일몰제로

공원지역에서 해제된 부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탄생되었습니다.

민간사업자가 부지를 매입해서

대상 지역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서

익산시에 기부채납하고 30% 부지에

아파트 단지(풍경채)를 조성했습니다.

이렇게 조성된 익산 수도산근린공원은

9월 4일 준공식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식전 공연으로 관현악단 연주가 있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수도산근린공원 조성 경과 설명과

유공자 표창, 내빈들의 축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서 내빈들이 참여한 수도산근린공원

준공 퍼포먼스로 기념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기념식 이후에는 축하공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객석은 시민은 물론 멀리서 찾은 가수들의

팬카페 회원들로 채워졌습니다.

무대가 정리되고 첫 번째로 나미애가 나와

차분하게 축하공연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김무진, 할리퀸(걸그룹), 빈예서가

순차적으로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축하공연 마지막 무대는 박현빈이 맡았습니다.

방송에서 자주 보았던 가수를 이렇게

무대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흥겨웠던 축하공연은 마지막 앙코르곡과 함께

마무리되었습니다,

공연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민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수도산근린공원 산책

수도산근린공원 준공식을 마친 이후

공원을 다시 찾아 천천히 돌아보았습니다.

공원 전체 안내 지도를 보면

공원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볼 수 있습니다.

공원 북쪽에 있는 풍경채 아파트와

기존에 있는 세 개 마을 사이에 있는

수도산을 활용해서 공원을 만들었습니다.

익산 수도산근린공원 산책은

준공식 행사가 진행되었던

남쪽 주차장에서 시작했습니다.

주차장은 제 모습을 찾아 산뜻합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는 어린이 놀이 시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책 나왔을 때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주차장 동쪽에는 작은 광장이 있고,

인공 폭포도 보입니다.

광장 이름은 백제광장입니다.

인공 폭포가 있는 곳은 ‘산수첨경원’입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수 경관을

축소해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기암괴석과 소나무류가 폭포와 잘 어울려

깊은 산속에 들어온 느낌을 전해줍니다.

인공 폭포를 지나 산책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약간 경사가 있는 산책로입니다.

낮은 언덕에 올라서면

아래쪽에 한옥 정자가 보입니다.

전통정원연못입니다.

정자에 앉아 물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전통정원연못에서 다시 되돌아 나와

조금 더 높은 곳을 향해 오르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1층에는 쉼터가 있고, 2,3층은 전망대입니다.

1층 쉼터에는 그네 벤치가 있는데요.

그네 벤치에 몸을 맡기고 느긋하게

풍경을 감상하면서 휴식하기 좋은 곳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앞쪽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수도산근린공원은 물론 맞은편에 있는

유천생태습지공원과 그 뒤쪽으로 보이는

메타누리길도 잘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동산동은 시내 방향을 제외하고는

공원과 숲길이 감싸고 있습니다.

주거환경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전망대에서 산책로를 따라 서쪽으로 이동하면

왼쪽에 있는 금강정수장을 볼 수 있습니다.

금강정수장은 신흥정수장과 함께

대간선수로를 통해 흘러온 만경강 물을 받아

정수해서 익산시 상수도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곳 산은 금강정수장이 들어서면서

수도산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금강정수장을 멀리서 지나쳐 계속 가면

풍경채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 도로와 만납니다.

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수도산 주변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도로를 따라 풍경채 아파트 단지 앞으로 향했습니다.

단지 남쪽 편에는 복합문화센터 건물과

생태연못, 다람쥐 하우스 놀이터 등이 있습니다.

복합문화센터는 아직 활용되지 않고 있는데요.

위치가 좋아 향후 기대가 되는 공간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생태연못과 다람쥐 하우스 놀이터는

아이들과 함께 산책할 때

함께 이용하기 좋은 곳입니다.

익산 수도산근린공원 남쪽에도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지만

이곳 다람쥐 하우스 놀이 시설이

다양해서 좋아 보였습니다.

놀이터 남동쪽에는 수도산체육공원이 있습니다.

체육공원에는 수영장, 축구장, 배드민턴장과 같은

운동시설은 물론 작은 야외공연장까지

갖추고 있어 이번에 준공된

익산 수도산근린공원과 연계해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산체육공원 축구장 주위로 산책로가 있는데요.

살짝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이 산책로는 수도산근린공원 산책로와 이어져

두 공원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축구장 뒤편에 있는 작은 야외공연장을 지나면

수도산근린공원 숲길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숲을 그대로 활용해서 만든

산책로라서 자연스러움이 특징입니다.

산책로 중간에는 쉼터도 있는데요.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은

나만의 휴식 장소로 이용해도 좋겠습니다.

숲길 산책로를 빠져나오면

다시 풍경채 아파트 단지가 보입니다.

앞에서 보았던 다람쥐 하우스 놀이터에서

조금 동쪽입니다.

이곳에도 어린이 놀이터와 산책로가

새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쪽에는 바닥분수대도 있어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좋겠습니다.

바닥분수대 바로 앞에 큰 도로가 있는데요.

그 도로를 건너 맞은편으로 조금만 가면

마동도서관이 있고, 마동공원이 인접해 있어

함께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모인근린공원

익산시에서는

또 하나의 공원이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모현동에 있는 모인근린공원입니다.

이 공원 역시 도시공원 일몰제로 공원지역에서

해제된 부지를 주거 단지로 개발하면서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마무리 단계에 있어 곧 시민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공원 건너편에 배산이 있어

배산과 연계된 공원으로 활용되어

시민들의 여가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익산시에서는 시내 각 지역에

공원 시설을 갖추어 시민들이 좀 더 여유롭고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title":"익산 수도산근린공원, 익산 시민들의 휴식 공간","source":"https://blog.naver.com/hiksanin/223582789897","blogName":"익산시 공..","blogId":"hiksanin","domainIdOrBlogId":"hiksanin","nicknameOrBlogId":"익산시청","logNo":223582789897,"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