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 도서관은 보통 도서관의 위치와 관련 된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도서관이 많았는데요.

창원의 도서관 중에서 고향의 봄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가진 도서관이 있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

고향의 봄 도서관은 의창구 서상동의 언덕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제법 험난한 경사를 가진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큰 도서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고향의 봄 도서관은 총 4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지하 1층에는 동원홀, 이원수문학관, 카페, 강의실, 1층에는 유아어린이 자료실과 장애인 자료실, 안내실, 사무실이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에는 참고연속간행물실과 자율학습실이 있었고 옥상에는 휴게실이 있다고 합니다.

먼저 주차장에서 입장했더니 지하 1층이 나왔는데요.

매주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동원홀이 크게 있었고, 고향의 봄의 창시자인 이원수 선생님의 문학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원수 문학관의 경우, 다른 시설들과 달리 일요일 관람이 불가하고 관람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정해져있어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시간을 잘 확인하고 방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1층에는 로비와 함께 어린이, 유아 자료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책이 꽂혀있는 책꽂이를 보는데 어른들 책과는 다르게 크기가 다양한 것이 너무 귀여웠는데요.

조금 인상적이었던 것은 다른 도서관은 유아자료실은 조금 시끌벅적한 분위기인데 이곳 고향의 봄 도서관은 어린이, 유아자료실도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다양한 아이들의 책과 함께 유아자료실은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 친구들은 유아자료실에서 더욱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2층에는 도서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이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입구 한 쪽으로는 테마를 지정해 관련한 추천도서가 전시되어 있어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될 때는 이쪽의 책을 유심히 보면 좋을 것 같았고, 정말 많고 다양한 책들이 종합자료실에 모여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른 한쪽에 위치한 디지털자료실은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고 DVD를 시청하거나 웨이브온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지상파방송 ott 서비스인 웨이브온을 이 디지털자료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신기하였고, 많은 시민들이 무료로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한 층 더 올라와 3층에는 조용한 공간에서 각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자율학습실과

신문, 잡지와 같은 간행물을 볼 수 있는 참고, 연속간행물실이 있었는데요.

다양한 잡지와 신문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서인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향의 봄 도서관은 옥상도 이용할 수 있어 올라가 보았는데요.

옥상의 휴게실에서는 시원한 자연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하거나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벤치가 쭉 놓여있으니

옥상도 한 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고향의 봄 도서관을 접했을 때는 높은 곳에 위치해있고 이름이 독특해서 어떤 도서관인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자료도 많아서 신기했는데요.

책을 읽으러 오는 것도 좋지만 고향의 봄 도서관을 더 즐기시려면 지하에 위치한 이원수문학관도 둘러보고

동원홀에서 영화도 본다면 더욱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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