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샌가 가을이 성큼 다가와서 산책하기 정말 좋은 날씨가 되었는데요.

창원에 산책하기 좋은 둘레길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가을에 가기 좋다고 소문난 봉암수원지에 다녀와보았습니다!

봉암수원지로 가기 위해서는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요.

팔용산과 인접해있어 봉암수원지를 지나 팔용산 등산을 하는 시민들도 많이 있답니다.

올라가는 길 중간중간에는 운동할 수 있는 운동시설은 물론이고 어린이들이 숲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는지 웃음소리가 산속에 울려 퍼지고 있었답니다.

한참을 걸어가다 보면 가파른 계단을 만날 수 있는데 계단을 지나면 바로 봉암수원지를 만나 보실 수 있답니다.

탁 트인 봉암수원지를 보니 감탄이 나올 정도로 멋져 열심히 걸어 온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봉암수원지를 따라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여러 방면에서 보는 봉암수원지를 여러 방면에서 볼 때 마다 다른 느낌이어서 넓은 둘레길을 산책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물이 엄청 맑은지 하늘과 산이 그대로 거울처럼 비치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답니다.

봉암수원지에는 크고 작은 물고기들도 헤엄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걸어가다보니 먹이 주는 시민들이 많이 있었는지 사람을 따라 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물고기는 물론이고 큰 철새와 자라까지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봉암수원지는 시가 있는 수원지라고 처음에 입구에 써져 있는 걸 볼 수 있었는데 곳곳에 시 구절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시를 접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 곳 봉암수원지에서는 분위기에 맞는 시를 읽으며 산책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봉암수원지를 걷다 보니 봉수정이라는 작은 정자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보니 봉암수원지를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었는데, 가까이서 보다 보니 또 다른 모습이었답니다.

봉암수원지 중간중간에는 시민들이 돗자리 펴고 쉴 수 있을만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고, 넓은 잔디밭도 있어 온 가족이 와서 둘러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시민들이 돗자리나 작은 짐가방을 들고 오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너무 올라가는 것이 힘들기도 하고, 봉암수원지를 한 바퀴 다 둘러보면 2km 정도 되는 거리라 막막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구경하며 얘기하며 산책하다 보니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산책할 수 있었답니다.

저는 4시쯤 방문해 올라갔더니 내려올 때쯤 되니까 어느새 어둑어둑해져 버렸는데요. 해가 많이 짧아졌으니 조금 더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원한 가을에 탁 트인 봉암수원지에서 온 가족과 산책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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