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
물 맑고 경치 아름다운 울주 대운산 내원암 계곡
안녕하세요. 울주군 블로그 기자단 허은선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심했던 여름으로 기억되지 싶습니다.
9월에도 폭염이 이어질 정도여서 쉽사리 이 더위가 가시지 않을 것처럼 보였답니다.
그나마 아침저녁으로는 조금씩 날이 선선해지고 있어 가을이 찾아오나 보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끝나지 않은 늦더위, 다가오는 계절 가을! 계절과 계절 사이에 떠나기 좋은 울주 명품 계곡이죠~ 내원암 계곡 소식 전해드립니다.
울산 대운산 내원암 계곡은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고 울창한 숲은 물론이고 청정지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힐링여행 장소입니다.
게다가 대운산 내에 울산수목원까지 자리하고 있어 숲을 거닐며 산책하기도 좋고 계곡에서 물놀이하기도 좋은, 자연에서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장점을 두루 갖춘 장소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무더운 여름철에는 한여름의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정도로 청량감이 도는 계곡이 있어 물놀이 명소로도 알려진 곳이랍니다.
아마도 이번 여름에 많은 분들이 내원암 계곡에서 물놀이나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힌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혹 늦더위 기간에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입니다.
내원암 계곡 입구 (울산수목원 입구)에 넓은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기도 편합니다.
무료주차이고요. 주차장에는 쾌적한 화장실도 있어서 물놀이를 즐기러 온 경우에도 이용하기 아주 편한 편입니다.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을 지나면 주변에 예쁜 포토존과 조형물 등 볼거리가 있어 눈길을 끕니다. 산책하기에도 좋게 조성되어 있더라고요.
다리 아래쪽에 계곡물이 흐르고 있는데 울창한 숲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이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끼게 합니다.
더위를 피해 많은 분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계셨어요.
올해는 특히나 계속적인 무더위로 9월인데도 여전히 해변이나 계곡에 물놀이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리 아래쪽 계곡을 따라 올라 적당한 곳에서 물놀이를 대부분 즐기는 편인데요. 사람들이 많은 게 불편하거나 조용하게 피서를 즐기고 싶다 하는 분들이라면 울산수목원 안으로 들어가서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적당한 장소를 물색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물놀이 도구나 아이스박스에 먹거리 간식 등을 챙겨서 오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계곡이 그렇듯 일부 구간에는 수심이 깊고 위험한 곳이 있어서 다이빙 금지 현수막을 걸어두기도 하고 출입을 금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즐거운 물놀이에 있어 안전이 가장 최우선 되어야 할 테니까요.
아무래도 주차장과 가까운 계곡은 사람들이 많은 편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조용한 편입니다.
꼭 물놀이를 즐기지 않더라도 발만 담그고 있어도 더위가 싹 잊힐 만큼 계곡물은 시원하답니다.
각자 취향대로 피서를 즐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만 들어도 기분 좋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시간.
울창한 숲의 새소리도 들려와서 자연 속에서 머무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일부 구간은 이렇게나 넓고 수심이 깊은 곳도 있었는데요.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며 추억을 만드는 모습은 절로 미소 지어지더라고요.
크고 작은 돌들로 이루어진 계곡은 일부 구간은 물살이 센 곳도 있고 일부는 고인 물처럼 잔잔한 곳도 있으며 수심이 깊은 곳, 얕은 곳 등 다양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겨야겠지요.
유아를 동반한 경우라면 수심이 깊지 않고 물살이 세지 않은 곳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운산의 아름다운 숲과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계곡이 어우러진 내원암 계곡은 여름 물놀이 즐기기에 좋은 곳이자 힐링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앞으로 더위가 물러가고 날이 선선해진다면 내원암 계곡 옆 산책로를 걸으며 울창한 숲의 아름다움과 맑은 공기를 느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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