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정 우로지 생태공원에 황금 노을이 내려앉는 시간

분수대 앞 공연장은 공연 준비로 아주 분주한 모습을 보입니다.

영천 두레 농악의 전통 & 현대적 마당놀이로의 해석 공연이 곧 열리는데요

그와 함께 8.15 광복절 기념 퍼포먼스 대한민국 만세삼창도 외쳐

오늘의 의미를 더하였습니다.

제1장 오프닝

피리 악기로 오프닝을 열며 광복을 축하하는 화려한 시작을 알립니다.

제2장 대북 퍼포먼스

대북은 예로부터 우리 생활 깊숙이 잡고 있는 악기입니다.

특히 축제에서의 시작을 알리는 도구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3장 삼도 사물놀이

꽹과리, 징, 장구, 북 4가지의 악기를 사물놀이라고 하는데요,

영천이 속한 영남 가락은 북이 중심이 된 남성적이고 빠른 경상도 특유의 성격을 보여줍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경기 충청도의 웃다리가락은 남사당의 경쾌함을,

호남지방의 뛰어난 장국 가락을 한데 모아 재구성한 역동적이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연주입니다.

제4장 지전무

한지를 길게 오려 여러 가닥을 묶어서 손에 들고 추는 춤으로

이 한지 다발을 지전이라 부릅니다.

제5장 모둠북/ 천수관음 & 질풍 가도

북을 이용한 대축제가 펼쳐집니다.

제6장 판굿 및 개인 놀이

판굿은 상모를 돌리면서 연주하는 종류를 일컬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덩실덩실 춤을 추게 만듭니다.

특히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버나 공중으로 넘겨주기는

참가자도 관객도 모두 함께 즐거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7장 모디라 뚜디리고 놀자(두레 농악)

두레라는 말은 농민들이 들에서 일할 때 노동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연주하는 농악으로 마을공동체적인 놀이입니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지역 연주자들이 출연해 큰 울림과 감동을 줍니다.

이어 관객들도 함께 두레 농악에 합류하여 함께 어울려

춤을 추는데 모두가 행복한 모습입니다.

제8장 태극기 퍼포먼스

끝으로 만세 만세 만세의 염원을 담은 태극기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광복을 나타내는 가장 큰 장치는 태극기이며 이를 기놀이 기세배놀이라고

하는 것과 결합하여 오늘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만세삼창을 외칠 때 모두의 가슴은 벅차오릅니다.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열린 오늘의 국악한마당은

가슴 뜨거운 시간이었습니다.

2024 국악한마당 8.15 광복절 기념 퍼포먼스

시간 : 2024. 8. 15. 19:00

장소 : 망정 우로지 생태공원 공연장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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