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제4회 무장읍성 축제
역사와 문화가 머물다
제4회 무장읍성 축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 ’고창’
지난 5월 14일, 무장읍성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바로 제4회를 맞는 무장읍성 축제입니다.
그럼 오늘은 그 축제의 현장을 함께
탐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창 무장읍성은 607년 역사가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조선 시대에 축조된 무장읍성은
현재도 동헌과 객사 등 관아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과거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장읍성은 조선시대에 축조되어
1991년 2월 26일 대한민국 사적 제346호로 지정되었고,
성내에는 객사와 동헌, 진무루, 읍취루 등
옛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흙으로 축조된 토성이라고 알려졌었는데
공사 때 성벽 동쪽 끝의 단면이 드러나면서
성곽 일부가 흙과 돌을 섞어서
축조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1915년 발견된 무장읍지에 의하면
1419년 조선 태종 때 고을의 백성과 승려 등
주민 2만 여명이 동원되어 만 4개월 동안에
축조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역사와 자연의 조화가 빚어내는
무장읍성은 365일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5월 14일에는 무장읍성에서
4번째 축제가 개최되었는데요,
그 첫 번째 서막을 알리는 농악 길거리 퍼레이드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축제에는 농악이 빠질 수 없죠.
풍물과 춤이 만들어내는 활력 넘치는 분위기에
성 내의 분위기도 고조되었습니다.
무장읍성 내부에는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주무대 앞 관람석이 꽉 찼습니다.
주 무대에서는 전자바이올린 공연, 장구,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주 무대를 중심으로 외곽에
체험부스들도 가득했는데요,
미용 봉사 부스에서는 화사한 봄처럼
어르신들의 손톱을 꾸며줄 네일아트도 준비되어 있었고
가정의 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줄
경로 위안잔치 부스도 준비되었습니다.
어르신들 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행사도 가득했습니다.
주무대 오른편에서는 사생대회가 개최되어
꼬마 손님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무장읍성을 즐기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또 바로 옆에서 성 외곽 쌓기 체험이 있어서
성을 직접 쌓아보며 자연스럽게 석성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고,
잊혀 가는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전통놀이 부스와 활쏘기 체험 등도 준비되었습니다.
주무대 입구에는 시원한 얼음이 들어간
음료와 커피가 있어서 여유롭게
티타임 가지며 무장읍성 내부를
더 구석구석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무장읍성 사진전도 열렸는데요,
무장의 옛 모습과 지금, 그리고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지금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고 학생들도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무장읍성에 속속 도착했습니다.
학생들은 시원한 음료로 목을 축이며 행사장 이곳저곳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무장읍성은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어른, 청소년, 어린아이들 모두의 기억 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축제는 끝났지만 365일 아름다운 무장읍성에서
좋은 사람들과 느릿느릿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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