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 맑고 아름다운 연꽃군락지

고창의 맑고 아름다운 연꽃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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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피어나는 꽃들 중에 7월 8월에 볼 수 있는

진정한 여름꽃인 연꽃의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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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초록의 잎과 함께 은은한 색감의 풍성한 연꽃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힐링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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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경

고창의 연꽃들은 만개 상태는 아닙니다.

8월 한 달은 아름다운 연꽃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고창에는 연꽃군락지가 여러 곳 있어서

몇 군데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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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면 하장리 용대저수지 (석남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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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연꽃 군락지로 이름이 나 있는 곳입니다

17만 평의 끝이 안 보이는 넓은 저수지에 연꽃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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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저수지는

가시연꽃 군락지로 유명한 곳인데,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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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연꽃은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 희귀식물인데요~

다시 방문해서 가시연꽃을 찾아내 보고 싶네요.

가시연은 잎이 2미터에 이르고

잎과 잎맥 위에 가시가 있습니다.

긴 꽃대 끝에 4센티 정도의 꽃이 한 개 달립니다.

3일 정도 낮에 피었다가

물속으로 들어가 종자를 맺는 패쇄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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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종자는 감실 이라고 해서 약재로 쓰이고

뿌리는 요리 식재료인 연근이고요, 잎도 약재로 쓰인다고

하니 유용한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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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산면 죽산제 연꽃

조용한 시골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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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읍성 연꽃을 보고 아산 쪽으로 가는 길

오른쪽에 위치한 죽산저수지 연꽃밭입니다.

5천평 규모의 저수지에 연꽃이 가득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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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과 이곳을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한 쉼터로

벤치가 두 군데 설치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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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재배는

농가의 소득원으로도 큰 몫을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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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활짝 핀 맑고 예쁜 연꽃 감상을 이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즐기시는 마을 분들이 떠올려집니다.

3. 무장읍성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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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종자의 생명력은 놀랍습니다.

2 천년 묵은 종자가 발아 한 예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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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읍성의 연꽃도

백여 년 만에 꽃을 피워 화제가 되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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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연꽃 군락지로는

☞복분자 마을 입구의 주곡리 홍련 군락지 “선연마을”

☞석정리 외정공원 저수지 가시연꽃생태관

☞선운사 생태공원-어리연, 노랑어리연, 가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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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또 다른 알려지지 않은

연꽃밭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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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꽃이 만개한 상태가 아니니

여유 있게 연꽃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맑고 우아한 연의 꽃을 바라보며

마음의 치유와 평안을 얻고,

여유를 찾아서 가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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