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목)부터 9월 29일(일)까지 진행되는 남구 최대 축제인 '2024 고래축제'가 열립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방문을 예정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제가 추천해 주고 싶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같이 가보실까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71-1

052-226-0980

09:00~18:00 (월요일 휴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고래잡이 시절의 장생포 옛 마을을 영화 세트장처럼 재구현 해놓은 테마 마을입니다.

고래잡이하던 옛 장생포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경험해 보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입니다.

유료 관람 시설로 연령 관계없이 3,000원(단체 2,400원)의 입장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추천 1. 로이 채프먼 앤드류스 사진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정말 둘러볼 곳이 많은데요. 제가 특별히 추천하는 3군데를 정해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장생포에서 가장 유명한 외국인인 '로이 채프먼 앤드류스' 사진전이 진행되는 공간입니다.

이 분은 미국의 탐험가이자 고고학자로 영화'인디아나 존스'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데요.

울산 장생포에서 '귀신고래'를 연구하고 학계에 보고하며 장생포와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공간은 그가 남긴 장생포의 옛 사진과 귀신 고래 사진 등의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데요.

외국인의 눈에 비친 장생포의 특별한 모습이 새롭게 전달됩니다.

그리고 천연기념물 126호로 지정된 귀신고래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추천 2. 옛 장생포 초등학교

장생포 옛 초등학교가 구현되어 있는데요. 할아버지와 손자가 같이 방문해서 지금의 학교와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 중이고, 덥거나 추운 날씨에 영향 없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나무로 된 의자에 앉아 옛 초등학교에 수업 듣는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장생포 초등학교 출신의 유명인들의 모습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가수 윤수일과 야구선수 윤학길 등 장생포를 빛낸 인물들에 대한 전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옛 기억을 가진 어르신들에겐 특별한 경험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추천 3. 장생포 교복 대여소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는 교복을 대여해서 입고 다닐 수 있습니다.

대여한 교복을 입으면 젊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바로 옆에는 사진관도 있고, 고고장도 있는데요.

배우 역할을 하는 분들이 실제 그 당시의 모습으로 환영해 주고 있습니다. 추억의 책가방으로 들고 재밌는 사진을 남겨볼 수도 있습니다.

교복을 입으면 바로 장생포 사람이 된 기분이 듭니다.

우체국도 들러보고, 다방도 가고, 경찰서도 다니면 평상복 입고 방문했을 때와 또 다른 감정이 느껴집니다.

이외에도 슈퍼와 식당이 옛날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고, 기념품점도 있어 관광이 목적이신 분들에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햇볕이 강한 날에 사용할 수 있는 양산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고래축제가 아닌 날에도 추천드리고 싶은 고래문화마을! 옛 장생포의 생생함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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