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겨울 풍경, 람사르고창갯벌센터를 찾아서

고창에서 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겨울 풍경

람사르고창갯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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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부터 겨울까지 마른 갈대밭 사이로 드넓게 펼쳐진

고창갯벌의 이색적인 풍경을 만나기 위해

람사르고창갯벌센터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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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라고

적힌 아치형 간판 보이고

커다란 주꾸미 모형이 있는

놀이터를 지나면

람사르 고창 갯벌 센터 주차장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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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식물원 2코스(총 3, 7km)를 걷기 위해

람사르고창갯벌센터를 뒤로하고 왼쪽으로 향합니다.

탐방차와 자전거가 다니는 도로로

크게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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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양쪽으로 갯벌이 펼쳐져

있으면서 갈대와 다양한

염생식물(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갯개미취......)들이

제빛을 다하여 말라가고 이었는데

참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은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라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남아있어

날 것의 갯벌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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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여럿이 또는 혼자 날고 있는

다양한 새(도요새, 저어새, 갈매기, 백로.....)

들의 진귀한 모습에 발걸음이 멈추게 됩니다.

소나무 섬에 다다르면

새를 탐조할 수 있는 망원경도 있습니다.

2층으로 된 갯벌 쉼터에 올라

바람도 피하고 저 멀리

부안군으로 이어지는 갯벌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따뜻한 차를 보온병에 가져가서

여기서 마시면서 노을도 감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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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을 걷다 보면

갯벌로 이어지는 데크길이

나옵니다.

그 길을 따라가면

검은머리물떼 탐조대와

갯벌식물원 전망대와 교육장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잠시 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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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에 앉아 가만히

갯벌을 보고 있으며

갯벌에 살고 있는 생물들의

흔적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지는 해를 배경으로

한 방향으로 흔들리는

갈대는 황홀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고창갯벌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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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람사르고창갯벌센터로 와서

전시실에 잠시 들렸습니다.

아동용으로 기획한 갯벌 홍보실이었지만

유익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갯벌은 오염과 기후변화에 맞서는

환경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해서

블루카본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갯벌을

잘 보존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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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 오신다면

고창 갯벌 탐방로를 걸으면서

이색적인 풍경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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