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고장🎬

군산을 여행해 보아요

~ 시간 여행의 마을을 가다🛵 ~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1998년에 개봉된 이 영화는 당대 최고의 스타 한석규와 심은하가 열연한 영화로 군산에서 촬영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촬영지인 초원사진관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도착한 이곳은 군산시 월명동 행정복지센터입니다. 이곳 주변에는 많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적산가옥과 흔적이 있어서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로 맞은편에 도시재생홍보골목길이 있습니다. 이 안에는 나무로 된 전봇대도 있고 여러 역사적인 건축물도 남아 있으니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포토존이라서 사진촬영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은 군산 월명동 테마거리로 군산 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주변으로는 관광지로서 여러 안내가 있는데요. 지도를 참고해서 여행해시길 바랍니다. 유명한 빵집도 있고요. 유명한 맛집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시간여행마을 달빛산책을 통해서 야간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1. 말랭이 마을

산비탈에 위치한 말랭이 마을은 예술인 레지던스가 조성되어 있으며, 벽화와 전시관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걷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골목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위치: 신흥동 34-5

2. 군산 해망굴

일제강점기 때 군산 시내와 해망동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터널입니다. 현재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보수되어 있습니다. 터널 속으로 들어가면 한층 운치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위치: 금동 9-3

3. 인문학 창고 정담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트러스 구조의 건물 중 하나인 군산세관 창고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책을 읽고 예술을 감상하며 지적 여유를 느끼기 좋은 공간입니다.

📍위치: 해망로 244-7

4. 군산밤 푸드존

군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푸드트레일러 존으로 꾸며진 푸드존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 밤하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푸드트럭들이 있어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기 좋습니다.

📍위치: 장미동 1-71 (진포해양테마공원 주차장)

5. 신흥동 도시숲 공원

월명공원 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산책길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포토존이 가득합니다. 특히 밤에 조명이 켜질 때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합니다.

📍위치: 신흥동 4-47

6. 초원사진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로 유명한 이 사진관은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장소입니다. 한석규, 심은하 배우의 주연으로 촬영된 곳이라 더욱 의미가 깊죠.

📍위치: 구영 12-1

7. 군산근대건축관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의 쌀 수탈을 위한 기구조선은행 군산지점을 복원하여 군산근대건축관으로 탈바꿈한 곳입니다. 군산의 역사적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의미 깊은 장소입니다.

📍위치: 해망로 214

8. 비어 포트

리모델링된 어판장 건물 안에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입니다. 바다를 보며 신선한 맥주 한 잔, 어떠신가요? 군산의 특별한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위치: 해망로 146-24


~ 영화를 추억하다📺 ~

초원사진관으로 가는 동안 여러 스팟이 있는데요. 포토존도 있고 굴뚝도 있고 곳곳이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니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어보시길 바랍니다. 이곳 일대는 도보여행으로도 좋습니다.

초원사진관에 도착했습니다. 아담한 양옥에 옛 간판의 모습이 걸려 있는데요. 저도 추억에 잠겨봅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명패가 걸려있고 사진관이다 보니 후지필름, 코닥 상표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디지털카메라, 폰카로 사진을 찍지만 옛날에는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기에 후지필름, 코닥이 유명했습니다. 군산시간여행 1930‘s도 명패가 있어 이곳이 군산시간여행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초원사진관은 1998년 1월에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 장소입니다.

영화는 불치병을 앓는 30대 중반의 사진사

정원(한석규)이 주차단속원 다림(심은하)을

만나면서 마지막으로 사랑에 대한 기억을

얻게 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제작진은

세트를 짓고 적목의 사진관을 찾아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당시 사진관 주인에게

허락을 받아 사진관으로 개조한 후

촬영이 이뤄졌습니다.

정원의 사진관이라는 이름은

주인에게서 허락을 받아 가게 창밖의

아름다운 나무를 배경으로 촬영되었고,

영화 촬영이 끝난 후 초원사진관은

다시 본래 모습으로 복원되었습니다.

사진관에는 여러 사진이 걸려있는데요. 8월의 크리스마스 여 주인공인 심은하의 사진도 걸려있습니다. 오늘날과는 다른 색감도 보이는데요. 이는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의 특성입니다.

내부를 들어가 보면 작은 크기의 공간이 나옵니다. 영화에 나온 여러 장면들과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누구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니 편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한 장면마다 사진이 걸려있어 스토리를 볼 수 있는데요. 현재는 많이 사라진 필름 인화라는 주제로 옛 시대의 아날로그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옛 필름은 대비(콘트라스트)가 센 느낌입니다.

필름을 살펴보면 코닥 포트라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톤이며 후지 슈퍼리아는 생생하고 선명한 색감입니다. 그래서 인물이나 풍경 사진에는 필름을 달리해서 사진 촬영하기도 합니다.

두 배우가 본 주인공의 이야기도 있는데요. 내면을 살펴볼 수 있으니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허진호 감독님이 기증하신 자료가 있습니다. 콘티와 스틸컷인데요. 영화나 촬영물에 관심이 있으신 분에게는 큰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도 영상제작자로서 숨겨진 보물을 찾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씬이 나열되어 있는데요. 모니터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장면이 재생되고 있습니다. 씬별로 나타난 주인공들의 느낌과 내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영화 촬영 소품 중 하나인 소파도 있는데요. 이곳에서 관람객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옛 사진관에는 이러한 의자와 소파가 있는데 여기서도 만나네요. 이곳에 오시면 꼭 이 소파에서 사진을 찍어보시며 추억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옛 카메라와 촬영 소품이 있는데요. 레트로한 옛 카메라도 구경해 보며 기술 발달이 얼마나 되었는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옛 카메라를 전시한 곳은 대구역 동성로 일대에 한국영상박물관도 있으니 대구에 오신다면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무척이나 많은 카메라가 있습니다.

군산의 스탬프 투어도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스탬프 투어를 하면 초원사진관 지비츠, 캐릭터 그립톡 중 랜덤 발송하니 참고해 주세요.

오늘 이렇게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을 여행해 봤습니다. 군산에서는 많은 영화가 촬영되면서 영화의 도시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일제강점기 역사탐방도 좋지만 이런 영화 탐방도 재미있는 여행이 되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군산에서 오늘 이렇게 소개 드리면서 전북특별자치도의 여행지를 다음에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더위 조심하시고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


📍초원사진관




글, 사진=이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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