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어디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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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북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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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하면 어떤 게 떠오르실까요?

따뜻한 봄과 알록달록한 꽃,

입학식 등등 여러 가지

생각이 나실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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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첫날

중요한 국경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삼일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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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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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셨던 독립운동가들의 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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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위치가 좋고

자연경관이 뛰어났던 성북구는

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는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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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성북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도 많이 탄생하였고

여러 예술가가 함께 협업하여

중요한 문학사적 자료를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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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인들의 작품과 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성북동에 위치한

성북근현대문학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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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근현대문학관 전시에서

일제강점기, 광복 이후, 1960년대 이후

세 시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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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실에서는 한용운, 이태준, 염상섭 등

성북구와 인연이 있는 문인들과

그들의 작품을 전시중이며

기획전시실에서는

'이태준 그리고 성북'을 주제로 전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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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성북 문인들의

삶과 지역 문학을 다각적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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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이신

만해 한용운이 건립하여 거주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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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관련 활동과

애국지사들과의 교류에 대한

흔적이 남아있는 뜻깊은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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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장을 나와 아래 골목으로 내려가면

만해 한용운의 동상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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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분위기의 이곳은 앞서 소개 드렸던

성북 근현대문학관 기획 전시의 주인공이자

1930년대 한반도를 대표하는 문인 중

한 명이신 상허 이태준이

거주하시며 작품들을 집필하셨던 공간으로

현재는 찻집으로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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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의 이름인 수연산방은

산속에 문인들이 모이는 집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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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옛 정취를 느낄만한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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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문화공간이육사를 소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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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가 1939년부터 거주했던 곳이자

대표작 ‘청포도’를 발표한 곳인

종암동에 위치한 문화공간이육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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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를 기념하기 위해

삼일절 특별 프로그램으로

3월 1일(토) 10:00~18:00

'비밀결사단'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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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결사단’의 일원이 된 참가자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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