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 도서관 원화 전시로 읽는 <레오, 나의 유령 친구>입니다.

스마트폰과 영상으로 인터넷 속에 살며 때로는 사람보다는

스마트폰을 보며 아침을 열고 잠을 자며

재미있는 유령을 만나는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레오, 나의 유령 친구>는 칼데콧 수상 작가 맥 바넷과 크리스티안 로빈슨이 펴냈으며,

2015 뉴욕타임스 TOP10 그림책에 선정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라 꼭 한번 읽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아무도 보이지 않은 집에 레오가 있는데,

유령이라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살짝 무섭네요.

레오가 이렇게 동화책과 그림을 그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도시 변두리에 있는 집에서 아주 오랫동안 혼자 살아왔습니다.

어느 봄날 한 가족이 이사를 옵니다.

레오는 반가운 마음에 홍차를 끓이고 토스트를 구워 내오지만,

사람들은 고마워하기는커녕 집에 유령이 있다며 무서워합니다.

사람들은 유령인 레오를 몰아내려고 과학자를 불러오고,

목사를 불러오고, 심령 술사를 불러옵니다.

레오는 변두리를 떠나 사람이 북적이는 도시로 갑니다.

레오는 자신을 알아보는 소녀와 만나게 되는데,

분필을 손에 들고 그림을 그리는 소녀 제인입니다.

레오와 제인은 기사 놀이를 합니다.

그림으로 보니, 어린 시절 소꿉장난하던

추억이 떠올라 웃음을 짓게 합니다.

그림을 그려 즐거운 놀이를 하며 재미있는 시간도 보내고 있습니다.

둘은 나란히 부엌으로 가서 한밤의 홍차와 토스트를 먹었다고 내용으로 마무리됩니다.

원화 전시가 끝나는 복도와 팽성 도서관 휴게실이 연결되어 있어

레오 유령 친구가 되어 맛있는 간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원화 전시로 읽어도 재미있고, 그림책으로 읽어도

흥미진진한 <레오, 나의 유령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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