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가평21코스 소개 가평역~상천역, 북한강 자전거길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입니다.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로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하여 조성한 사람·문화·자연이 함께하는 길입니다.

둘레길은 총 60개 코스로 이루어져있으며 길의 특징을 담아 4개 권역으로 나눠집니다.

가평군은 그중에서 경기 숲길로 8개의 코스가 있는데요, 그중 가평 21코스와 풍경을 소개해봅니다. 가평역에서 출발하여 상천역을 도착하는 코스인데요, 경기둘레길 가평21코스이기도 하면서 국토종주 북한강 자전거길로도 함께 지정되어있습니다. 이날은 해가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날씨가 선선한 날이였는데요, 시원한 바람과 푸른 나무들과 함께 한 가평 21코스를 소개합니다!

​

<사전 정보>

● 경기둘레길 가평 21코스: 가평역~상천역

● 상세코스: 가평역~ 사이클테마공원~에덴스포츠타운~상천역

● 거리: 8.6km (걸어서 2시간 45분, 자전거 약 40분~50분)

가평21코스는 가평역에서 시작합니다. 가평역 앞에 21코스 안내판과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스탬프북 신청링크는 글 맨 하단에 있습니다.) 가평역을 벗어나면 물이 흐르는 달전천이 나옵니다. 북한강 자전거길과 함께 되어있어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길입니다. 이 길은 옛 경춘선 폐철로 위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옛 철로 길이 이렇게 둘레길로 변하게 된 모습이 신기합니다.

​

처음길은 차도 종종 다니므로 안전에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중간코스즘에는 자전거길과 보행자 길이 나누어져있습니다. 한적하지만 팀을 이루어 걸으시는분도 보이고 자전거를 타시는분들도 많아 보는 재미가 있는 둘레길이었습니다. 중간중간 건너는 다리도 있고 갈림길이 많지만 “경기둘레길”이라고 써있는 표지판을 보면서 따라 걸으면 쉽게 갈 수 있고, 얼마만큼 왔는지 얼마나 더 남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푸르른 나무들과 시원한 바람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주변 풍경을 보면 푸른 산이 보이고 나무들도 보입니다. 이날은 흐린날이었는데 흐린날일수록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더 크게 들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연의 장점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자연 속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몸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걷는 동안 하체근육을 사용하므로 운동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걷기는 몸도 마음도 치유하니 조용하고 새로운 둘레길을 걷고싶으신 분들은 한번 여러 사람과 팀을 이루어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가평에 이런곳이 있었나 할정도로 쭉 뻗은 둘레길과 터널이 있습니다. 색현터널은 꽤 긴터널이었는데요, 내부에 조명이 있지만 어둡기도하고 자전거도 다니므로 보행자와 함께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초록잎으로 우거진 나무들과 터널은 한폭의 그림처럼 여름을 나타내주었습니다. 끝이 없을거같던 터널도 어느덧 빛이 보입니다. 소요시간이 더 걸리는 둘레길에 비해 짧은편이지만 편안한 운동화와 옷을 입는 것은 기본이며, 물을 챙겨 두는 것도 좋습니다.

​

중간에 자전거테마파크라고 적혀있는 편의점도 보여 급하게 필요한 물품을 살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있습니다. 코스의 중간쯤 지나면 벚꽃길 자전거 카페로 화장실과 카페가 나오는데요,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잠시 쉬었다가도 좋을듯합니다. 그외에 벤치나 잠시 앉을 수 있는 쉼터도 있으므로 무리하지않게 쉬면서 둘레길을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

​

어느덧 상천역이 보이고 경기둘레길 21코스가 끝난지점이면서 동시에 22코스가 시작되는 안내표도 보입니다. 상천역에도 마찬가지로 스탬프가 찍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 스탬프는 경기 둘레길 홈페이지에서 스탬프북을 신청하여 매 코스마다 스탬프를 찍고 완보 인증을 하면 인증서 및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경기둘레길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경기둘레길 정보와 스탬프북 및 안내책자 신청정보를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경기 둘레길 홈페이지에서 스탬프 북 신청페이지 링크입니다.)

가평 21코스 둘레길은 자연 속을 걷는 동안 새로운 발견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였습니다. 코스를 가는 동안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함께 가족이나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걷기에도 좋은 곳이니, 건강과 행복을 위해 가평 21코스 둘레길을 한번 경험해보세요!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