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SNS서포터즈] 괴산여행 트리하우스가든 민간정원 품은 카페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괴산 트리하우스가든
민간정원 품은 카페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에 있는 괴산트리하우스가든은
이곳으로 귀농을 한 부부가 20년간 가꾼 민간정원이자
카페까지 운영되고 있는 정원이 있는 카페예요.
민간이 가꾼 정원이라고 하니 그저 넓은 꽃밭으로
가꾸어진 정원이 전부인 그런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겠지만 직접 가보니
여러개의 테마별로 가꾸어진 정원에다가
산비탈의 산책로까지
커피 한 잔 들고 느긋하게 30분 ~ 1시간정도 힐링하며
돌아보기도 좋고 카페에 앉아 예쁜 정원을
바라보는 것도 좋은 괴산 카페입니다.
괴산 트리하우스가든을 찾아 주차를 하고
정원으로 가는 길에 서 있는 펫말을 보니
괴산에서는 1호이고 충청북도에서는 5호로 등록된
민간정원이라는 안내문을 볼 수 있습니다.
민간정원이란
법인이나 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말하는데
이곳은 개인이 조성해서 운영하는 민간정원이에요.
괴산 트리하우스가든의 운영시간은
10:00 ~ 19:00이며,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입니다.
주 2회 휴무일이 있으니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입장료는 따로 정해진건 없지만
1인 1음료 주문을 하고나서 정원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주문을 하고
정원으로 들어서니 유럽풍의 아름다운 정원이 맞아줍니다. 여기는 '느낌표 정원'이에요.
이 정원에서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들을 피울텐데요.
늦가을에는 장미와 국화정도만 보였지만
대신 가을빛으로 물든 나뭇잎들과의 조화로움이 있어서 좋았어요.
정원에 사각형 연못도 있고 연못에서는
잉어들이 유유자적하게 헤엄치며 놀고 있더라고요.
산책로는 방향이 정해져 있는건 아니고
발길닿는대로 걷다보면 다 이어져 있습니다.
사무실인지 체험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정원과 잘어울리는 벽돌집도 풍경의 하나로 다가오며
저런 곳에서 살면 참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곧 이만큼 정원을 꾸미느라 애썼을
부부의 노고를 생각하며 나는 아마도 절대 이 정원을
이렇게 예쁘게 가꾸지 못할테니
그냥 이렇게 와서 감상하는게 최상이라고
스스로를 진단했답니다.
이 집이 괴산 트리하우스가든의 상징인 트리하우스예요.
분위기 갑의 이 트리하우스는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겐
인증샷 찍는 포토존이기도 하답니다.
나무계단으로 직접 올라가 볼 수도 있어요.
트리하우스의 처마 끝에 있는 생선모양의 풍경을
손으로 흔들어 보았더니 굉장히 청아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트리하우스 내부에도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일곱난장이들과 호박이 예쁘게 장식돼 있는 이곳에서
가져온 커피 마시면 잠시 동화속으로
빠져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트리하우스에서 나와 자작나무가 있는 길을 따라
산책을 해봅니다.
빨갛게 물든 나뭇잎과 흰색의 자작나무가
아릅답게 어우러져 한껏 가을 분위기 느끼며
피톤치드와 함께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에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정원과 그 앞의 마을들까지
시원스러운 뷰가 펼쳐치니 가슴속까지 시원해집니다.
40분정도 정원을 산책하고 난 후
이번에는 카페로 들어가 봅니다.
처음 입장할때 곧바로 음료를 받지 않고
산책을 하고나서 여기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거라고 했거든요.
카페내부에는 통유리창이 많아
안에 앉아서도 바깥 뷰가 고스란히 전해져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멍때림의 시간을 가져 봤습니다.
카페에서는 귀여운 소품도 팔고 있고
디저트류나 빵종류는 없지만 쿠키 정도는 있었어요.
민간정원에 있는 카페여서
혹시 커피가 별로일 거라는 추측은 금물!
커피 진짜 맛있어요.
커피와 같이 먹었던 치즈 쿠키도 엄지척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괴산 데이트할만한
예쁜 카페를 찾는다면 괴산 트리하우스가든 추천합니다.
※찾아오시는길
괴산트리하우스가든 : 충북 괴산군 불정면 한불로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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