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신불산과 간월재의 능선을 따라 등산을 하러 가시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등산을 가지 않더라도 아름다운 영남알프스를 볼 수 있는 영남알프스 산악테마전시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울산 울주 세계산악영화제가 열려 또 한번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좋은 시설이 많이 갖추어져 있는데 잘 모르고 영화만 보고 가신 분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산악테마전시실은 영화관람을 할 수 있는 알프스시네마관 2층에 있습니다.

상시 전시를 하는 열린 공간으로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곳입니다.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억새는 물론 마을의 오랜 역사와 꽃과 동물들이 사는 생태계에 관한 정보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파노라마 형태의 브라운관을 통해 간월재의 억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치 산에 올라간 것처럼 생동감이 넘치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사계절의 모습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억새도 이렇게 한쪽에 전시되어 있네요.

지금 간월재의 억새가 절정이라는 소문을 들었는데 간접적으로나마 만족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밤이 되면 간월재에는 어떤 별자리들이 형성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영축산,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문복산 등 영남알프스 명산 9봉의 특징과 모습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지형도 나오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고헌산 산갈치와 한밭골, 독립투사 마을 후리마을, 두 개의 산자락 청룡등과 백호등. 산악테마전시실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다소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산악테마전시실의 하이라이트는 미디어아트로 전시되어 있는 홍류폭포가 아닐까 합니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홍류폭포를 만날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조금 더 화려한 느낌의 폭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벽면을 터치하면 반응을 하니까 눈으로만 보지 마시고 만지면서 홍류폭포의 사계를 느껴보세요.

또 다른 즐길 거리로는 신불산의 정상석과 간절곶의 소망우체통 미니 버전이 이곳에 있습니다.

이 밖에 클라이밍장과 영상체험관 등 복합웰컴센터에는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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