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광양 청년예술가 박하나 작가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봄을 잘 맞이하고 계시나요?!
저는 추운 날씨가 유난히도 길었던
올해 봄 날씨에,
알게 모르게 심신이 지쳐 있었어요~!
그러던 중 ‘마동 근린체육공원’에서
‘에너지’라는 그림을 우연하게 발견했습니다.
이름만큼이나
웅장한 힘을 주었던 그림이었는데요~
‘에너지’그림을 그린 박하나 작가와
문화예술과 한 평 갤러리를 소개하겠습니다:)
1. 박하나 작가 소개
위 영상은
‘2023년 (광양에서, 광양 작가들로 의해
처음으로 개최된) 미디어아트랩’
결과보고입니다.
박하나 작가도 함께 참여한 전시였는데요~
*박하나 작가 인터뷰는
1분 30초 경부터입니다.
관내에서 이렇게 활발히 작가로서 활동하다가,
2024년도 출산 이슈로 인해
육아에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박하나 작가는 육아도 잘했는지,
최근 육아 관련해서
광양시장님과 박하나 작가의
인터뷰 내용이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에
보도되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서치 해보세용^^
2. ‘문화예술과 한 평 갤러리’ 소개
https://gwangyang.go.kr/board.es?mid=a11007000000&bid=0057&act=view&list_no=180818
(출처: 광양시청 보도자료)
Q. 한 평 갤러리가 뭐죠?
광양시가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거리 경관을 개선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 평 갤러리’를 운영합니다.
Q. 한 평 갤러리가 어디에 설치되어 있죠?
1)중마동 마동 근린공원
2)광양읍 사무소 야외
이렇게 총 2개소에 설치되었습니다.
Q. 한 평 갤러리는 언제까지 운영되죠?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고,
매월 작품이 바뀝니다^^
① 광양읍사무소에 설치된 그림
한정원작가의 Blossom작품입니다.
② 마동 근린공원에 설치된 그림
3. 한 평 갤러리 취재
저는 비오는 주말,
마동 근린공원으로
‘한 평 갤러리’를 취재했습니다.
위 주소를 네비게이션으로 찍고,
위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관외 관광객들을 위해
주차장을 촬영해보았습니다^^
비 오는 날이어서
혼자 독점으로 그림 감상을 했습니다.
빗소리와 함께,
그림의 색감이 어우러져서
저만의 멋진 시간을 보냈어요 :)
4. 박하나 작가와 인터뷰
육아로 인해 몸이 자유롭지 못한
박하나 작가님을 만나기 위해
자택 방문하여,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 파이팅!
Q1. 최근 관내 ‘한 평 갤러리’에
박하나 작가님의 그림이
3월 마동 근린공원에 전시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작품 전시를 했는데,
시민들과의 만남이 어떠셨나요?
관내에 한 평 갤러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신청했습니다.
밤에 마동 근린공원으로
운동하는 분이 꽤 많으신지,
연락이 은근 많이 오더라구요.
생활공간에 전시공간이 있다는 건,
참 좋은 시도라고 생각해요.
시민분들이 시간에 맞춰
전시장에 찾아서 방문하기가
사실 어렵거든요.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Q2. 작년에 출산하신 걸로 알아요.
축하드립니다.!
자녀 양육과 병행하는
프리랜서의 삶은 어떤가요?
감사합니다 :)
일단 창작자에게 아가라는 선물은
제일 대단한 창작의 씨앗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생명력의 힘에 대해
배우고 있어요.
35개월 정도 가정보육을 할 예정이라
아가와 함께 하는 시간이 아주 많을 거예요.
덕분에 배우는 것도 느끼는 것도
아주 많아요.
저희는 매주 도서관도 같이 가고,
전시회나 야외스케치와 공연도 많이 갑니다.
저는 아가가 말을 해서,
서로 소통을 하길 너무나 바라고 있어요.
물론 일을 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은
많이 부족합니다.
많은 일들은, 아가가 자는 밤에 이루어지죠.
제게 주어진 일이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면서도,
시간적인 이유로 프로젝트를
거절할 때는 아쉽기도 해요.
독서와 글에도 취미가 있어서
아가가 커가는 과정을 영상이나,
글로 아카이빙 하고
싶었는데 아직은 그럴 여유가 없네요.
다만 일들을 해야 할 때에는
시간제 보육제도를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가가 커가면서 어느 정도 소통이 되고,
대화가 될 때 마주하는
특별한 상황들은 꼭 남겨놓으려 합니다.
시간이 조금 더 여유로워지면,
아가 이야기로 함께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요.
물론 같이 하고 싶은
예술 프로그램은 더 많구요.
이렇게 하고 싶은 소소한 일들을 차곡차곡
해나가보려 합니다.
Q3. 2025년도 박하나 작가의 활동 계획과
추후 화가&문화기획자로서
활동 청사진을 말씀해주시겠어요?
화가로서는
다양한 개인 작품들을 제작하고,
가끔 레슨을 나가곤 합니다.
평소에는 집에 마련한 아뜰리에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립니다.
먼저 섬진강 미술대전,
전남미술대전에 참여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일단 ‘광양여성작가회’에서
연 2회 단체전과 매월 미술교육 봉사활동,
분기별로 야외스케치를 합니다.
작가님들끼리 모여
다양한 소통을 하는게 저는 참 재밌어요.
현재 제 그림 2작이
광양 중마동 까페 아덴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많.관.부 ^*^
올해는 개인전 2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로 산을 그려서,
6월 3일부터 6월 20일까지
공공도서관에서 <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9월에는
향일암과 전시장 한 곳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 그림을 선보이는 자리는
언제나 설레고 즐거워요.
특히 향일암에서 하는
야외 전시가 기대가 됩니다.
날씨가 내내 좋기를 바라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판매는 안 했는데,
개인전이 끝나면 올해부터
작품을 좀 판매할까 싶어요.
올해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하나 더 만들 예정이구요,
우리 지역의 청년 피아니스트와
외국인 유학생 음악가와
함께 할 예정이예요.
제가 디자인과 영상편집에 취미가 있어서,
배워서 직접 만들어보려 합니다.
또, 광양 햇살학교에
정기적으로 중등부 수업을 나가요.
학생들과 대형작품을 함께
제작할 예정인데,
가능하면 과정도 영상으로 남기고 싶어요.
청년꿈터와 난처쌀롱에서도
성인들과 함께 아크릴화 수업을
진행하곤 합니다.
문화기획자로는
달마다 쌀롱을 진행하고 있어요.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가들과
어울리고 있습니다.
달다쿠라는 곳에서 주기적으로 하는
소규모 콘서트에서 아트팀을 운영하고,
함께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또 그랩 061팀과 함께
청소년들과 지역의 자원을 공부하고
예술로 표현하는
‘광양한옥수호대’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프리랜서는
하도 프로젝트들이 유동적이다 보니,
올해는 어떤 일들이 들어오고 나갈지
아직 예측이 되지 않네요.
다양한 예술가들과
융합프로젝트를 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 제안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이 인터뷰가 또 재밌는 기회를
가져다주지 않을까요?
이번 기사는 제가 애정하는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하다보니,
내용이 많아졌네요^^
빛이 가득한 광양에서,
밤낮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문화예술을 빛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청년들이 광양에서
더 넓은 경험과 성취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광양 시정 소식에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게시물과 관련 없는 댓글,
대안 제시 없는 비방성 댓글,
의미를 알 수 없는 반복적인 댓글 등은
사전 예고 없이
차단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24년부터는 이런 일이
3회 이상 반복될 시
계정이 차단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게시된 업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부서에 문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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