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들의 대축제 2024 충북 음성 명작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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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거주한 지 어느덧 5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그 긴 시간동안 생활하면서 처음 가본 축제에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평일 늦은 시간에 개막식을 시작하고, 심지어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주차할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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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음성명작페스티벌

오늘 그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 개막식을 보기 위해 시간을 맞춰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길거리와 모든 주차장이 꽉 차 있어서 보도 10~15분 거리에 겨우겨우 주차를 했습니다.

이처럼 주차난이 정말 심각하니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운동삼아 걸어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2024년 9월 5일 목요일부터 8일 일요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축제로, 금왕 근빛근린공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일차에는 실버 가요제와 개막식 및 드론쇼, 축하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요.

뒤이어 2, 3, 4일차에도 다양한 스테이지와 버스킹 및 공연들이 진행될 예정이니 기대가 되는 일정이었습니다.

처음 발을 디딘 입구부터 왁자지껄한 대화 소리와 신나는 음악, 맛있는 냄새로 오감을 사로잡았습니다.

개막식 시작 전부터 도착했기 때문에 그래도 사람이 덜 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요.

앉을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미리 와 계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정겨운 씨앗 호떡부터 통 삼겹살 바비큐, 국밥 및 잔치국수까지 축제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들이 즐비해 있으니,

퇴근 후 저녁 식사는 이곳에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농부들이 정성껏 일군 명품 작물들과 함께하는 농·특산물 축제로,

음성군을 대표하는 6대 작물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고추와 인삼 판매장인데요.

시중에서 만나볼 수 없는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또 하나의 묘미가 되었습니다.

또 무료로 인삼을 씻어주는 세척장도 있으니 참고하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음성’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게 뭐가 있을까요?

바로 한우입니다!

축산물 판매장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넓은 테이블이 펼쳐진 공간에서 마음껏 즐기실 수 있었습니다.

축제라면 단연, 어른들의 먹거리만 논할 수 없죠.

우리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메뉴들도 필요한데요.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팥빙수와 눈과 입을 사로잡을 솜사탕, 매콤 달콤한 닭강정 및 소떡소떡, 붕어빵 등

휴게소 필수 메뉴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음성군 농산물 공통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인 음성명작 전시관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옆에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다트를 직접 해볼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음성명작 전시관에서는 음성을 대표하는 6종의 농산물들을 모두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재미있었던 점은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작품들의 생산자와 품종이 적혀 있는 걸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고 반짝여서 한참을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답니다.

메인 스테이지 바로 앞 잔디 위에는 편히 앉아 구경할 수 있는 테이블과 텐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장소는 노약자 및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분들께 유용할 것 같네요.

또한 축제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한 종합안내소와 봉사센터, 통역을 해주는 부스도 따로 마련되어 있을 정도로

준비를 철저하게 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윽고 음성 및 진천 군수님의 인사말씀을 끝으로 개막식이 시작되었고, 그 이후 환상적인 드론쇼가 펼쳐졌는데요.

농부를 형상화한 모습과 날씨 및 농작물을 까만 하늘에 수놓으니 환호성이 저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관람하시기 좋은 축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어린이 및 학생들을 위한 디스코팡팡과 미니 바이킹이 준비되어 있는 데다가

앞쪽에는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하고 있어서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기에 최고였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한풀 꺾이고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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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지 못하셨던 분들은 내년에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뜻깊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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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충북 누리소통망 서포터즈

이가원님이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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